수묵화 4

홍련화

홍련화 백운 김대현 꽃 중에 꽃 그대 이름은 홍련이라 진흙도 싫타마다 아니하고 구멍 뻥뻥 뚫으면서 내공을 뿌리에 불어넣고 아우들 비 맞을라 가냘픈 대로 둥근 우산 펼쳐들고 맡은 일 즐기더니 하나님도 어여삐 여기시고 축복하며 수많은 꽃들 다독이니 살포시 해맑은 꽃 홍련화를 피우네 작품사이즈 29,8cm x 21cm 오겹한지 청송한지제품 주문가 255,000원 택배비없음[청혼되어 시집갈준비중]

가실을 재촉하는 황화

가실을 재촉하는 황화 백운 김대현 시인은 흥이 동하면 시가가 춤을 추고 화가는 흥이 발하면 붓끝이 신명판을 벌씬다 시인은 가슴으로 말을 하고 가슴으로 시를 쓰면 시를 읽는 독자는 가슴으로 노래하듯 화가는 가슴으로 붓을 들고 가슴으로 그림을 그리면 관람하는 관자는 가슴으로 그림을 읽는다 어중이 떠중이 시인은 붓 끝으로 그려진 그림을 보고 시를 읊으니 그림이 시가 되어 삼라만상이 들국화로 가실을 재촉한다 작품사이즈 21cm x 29,8cm 오겹한지 청송한지제품 주문가 195,000원 택배비없음[청혼되어 시집갈준비중]

님이 있기에

님이 있기에 백운 김대현 될 놈은 떡잎부터 틀린다고 말하지만 그건 모르는 소리야 올 봄에 친구들이랑 똑같이 젖 먹는 힘 다해 씨껍데기 벌리었거든 세상 구경 할려고 입 크게 벌리니 방긋방긋 웃는다고 카더라 봄 여름내내 비바람 땡볕 줄기며 위로위로 가을이 가기전에 님있어 꽃 한송이 피운게야 본 작품은 부산으로 시집을 갔습니다 사무실에서 사랑받고 사랑 주길 바라며 작품 구입해 주신 분께 진심으로 감사인사드립니다 작품사이즈 30cm x 42,4cm 오겹한지 청송한지제품 주문가 495,000원 택배비없음[대구토건사무실로 시집감]

가실 열매

가실 열매 백운 김대현 남국의 신사는 절도있게 분수에 적응한다 바람이 불면 부는대로 맞아주고 덩실덩실 춤을 춘다 천둥번개 치며 폭풍우가 쏟아지고 퍼부어도 마다하지 아니한다 가실엔 여측없이 방긋이 웃으며 황금빛 열매를 그린다 작품사이즈 30cm x 42,4cm 오겹한지 청송한지제품 주문가 395,000원 택배비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