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선사 김대현의 세계/백운선사의 그림세계

가실 열매

백운선사 김대현 2020. 9. 11. 21:15

비파

가실 열매

백운 김대현

남국의 신사는
절도있게
분수에 적응한다

바람이 불면
부는대로 맞아주고
덩실덩실 춤을 춘다

천둥번개 치며
폭풍우가 쏟아지고 퍼부어도
마다하지 아니한다

가실엔
여측없이 방긋이 웃으며
황금빛 열매를 그린다

 

작품사이즈
30cm x 42,4cm
오겹한지 청송한지제품

 

주문가 395,000원 택배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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