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선사 김대현이 붓으로 풀어가는 주머니 속 성어이야기[成語文集 白雲筆談] 오심지다 吾心之茶 나 오吾 마음 심心 갈 지之 차 다茶 내 마음의 차 라는 뜻이다 차를 즐겨하는 다현의 다도경지를 단 한마디로 이 오심지다에 표방하고 있다 이 성어는 조선 초중기 문신 학자인 한재 이목(寒齋 李穆1471~1498)선생의 시가와 산문을 엮은 시문집 이평사집(李評事集) 권일卷一)에 다부 병서(茶賦 幷序)에서 발췌하다 吾然後知 茶之又有六德也 오연후지 다지우유륙덕야 使人壽脩 有帝堯大舜之德焉 사인수수 유제요대순지덕언 使人病已 有兪附扁鵲之德焉 사인병이 유유부편작지덕언 使人氣淸 有伯夷楊震之德焉 사인기청 유백이양진지덕언 使人心逸 有二老四皓之德焉 사인심일 유이로사호지덕언 使人仙 有黃帝老子之德焉 사인선 유황제로자지덕언 使人禮 有姬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