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선사 김대현의 주머니 속 이야기 붓으로 풀어가는 [成語文集 囊裏談筆] 일미황공 一味惶恐 한 일一 맛 미味 두려워할 황惶 두려울 공恐 한 결 같이 황공할 따름이다 이 성어는 조선 후기 학자 대산 이상정(大山 李象靖 1711~1781)선생의 시문집인 대산집(大山集) 권이십이(卷二十二)에 이학보에게 답함(答李學甫)에서 발췌하다 濕溽蒸人 侍餘學履何似 습욕증인 시여학리하사 觀書潛玩之工 관서잠완지공 想日有所造 爲之健賀也 상일유소조 위지건하야 象靖近苦腰酸 往往伏枕呻憊 상정근고요산 왕왕복침신비 亦是年例 只得且任之 역시년례 지득차임지 與休文弟 早晩講 朱書數板 여휴문제 조만강 주서수판 仍勘校刊補 纔到第四卷 잉감교간보 재도제사권 竊窺聖賢進德誨人之意 眞切的當 절규성현진덕회인지의 진절적당 日前直是悠悠浪過了光陰 일전직시유유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