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선사 김대현이 붓으로 풀어가는 주머니 속 성어이야기[成語文集 白雲筆談] 전척번무 湔滌煩愗 씻을 전湔 씻을 척滌 괴로워할 번煩 어리석을 무愗 번잡하고 어리석은 생각을 깨끗이 씻어내다 이 성어는 조선 개국 초부터 인조 때까지 약 250년 동안 쓰인 역사 생활 등에 관한 글로 편자 연대 미상의 야사 모음집인 대동야승(大東野乘)에 기옹만필(畸翁漫筆) 정홍명저(鄭弘溟著)에서 발췌하다 余積年沈痼 萬事都廢 여적년침고 만사도폐 惟日困惙 不自堪耐 유일곤철 불자감내 稍間 偶取唐人詩集 伏枕披閱 초간 우취당인시집 복침피열 其閑忙欣悴情境 宛然有足相感發者 기한망흔췌정경 완연유족상감발자 且喜古人先我着鞭 謾錄若干警句 차희고인선아착편 만록약간경구 時自諷翫 以消遣云 시자풍완 이소견운 靑蓮少陵昌黎三大家 청련소릉창려삼대가 以其篇章浩漫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