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선사 김대현의 주머니 속 이야기 붓으로 풀어가는 [成語文集 囊裏談筆] 직사기전 職事羈纏 직분 직職 일 사事 굴레(고삐) 기羈 얽힐 전纏 직장 일에 얽매이다 이 성어는 조선시대 성리학자로 사림(士林)의 거두(巨頭)이셨던 점필재 김종직(佔畢齋 金宗直1431~1492)선생의 시문집 점필재문집(佔畢齋文集)권2(卷二)에 유두류록(遊頭流錄)편에서 발췌하다 余冠帶盥洗 捫石磴入廟 以酒果告于聖母曰 여관대관세 문석등입묘 이주과고우성모왈 某甞慕宣尼登岱之觀 韓子遊衡之志 모상모선니등대지관 한자유형지지 職事羈纏 願莫之就 직사기전 원막지취 今者仲秋 省稼南境 仰止絶峯 금자중추 성가남경 앙지절봉 精誠靡阻 遂與進士韓仁孝 兪好仁 정성미조 수여진사한인효 유호인 曺偉等 共躡雲梯 來詣祠下 조위등 공섭운제 래예사하 屛翳爲祟 雲物餴餾 병예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