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선사 김대현이 붓으로 풀어가는 주머니 속 성어이야기[成語文集 白雲筆談] 청신아건 淸新雅健 맑을 청淸 새 신新 초아 아雅 튼튼할 건健 산뜻하게 새롭고 우아하며 힘차다 이 성어는 조선 중기의 문신 경정 이민성(敬亭 李民成 1570~1629)선생의 시문집 경정선생집년보(敬亭先生集年譜)권이(卷二)부록(附錄)에 광명병서 장현광(壙銘幷序 張顯光)에서 발췌하다 公之季前郡守民寏 來謂顯光曰 공지계전군수민환 래위현광왈 葬兄之日 不及致銘于壙 장형지일 불급치명우광 故敢以請焉 顯光亦嘗有知許之分 고감이청언 현광역상유지허지분 不敢牢辭 遂奉閱其行狀 則大槩如右 불감뢰사 수봉열기행상 즉대개여우 公以英特之姿 加文學之博 공이영특지자 가문학지박 通遍古籍 該貫無遺 통편고적 해관무유 留意世務 儘有商量 可謂適用之才也 류의세무 진유상량 가위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