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 김대현의 주머니 속 이야기 붓으로 풀어가는 [白雲의 囊裏談筆]
여상춘 如常春
같을 여如 항상 상常 봄 춘春
늘 봄 날 같다
매화 한 둥치를 쳐놓고
여상춘이라 화제 적고 나니
진짜로 내게
봄날은 맞는 거냐고
되물으니
가슴속에서 아니라 하네
청매는 웃고 있는데
봄은 어디에 있는 거냐
역질 때문인가
또 핑계 대려 하네
'백운선사 김대현의 세계 > 백운선사의 그림세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죽림전하 (0) | 2020.03.21 |
---|---|
[白雲의 囊裏談筆] 척당불기 倜儻不羈 (0) | 2020.03.16 |
자왈군자야 (0) | 2020.02.25 |
[민족회화]경자년경축도 (0) | 2020.01.25 |
[민족회화] 천마도 (0) | 2020.0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