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선사 김대현의 세계/백운선사의 그림세계

포도

백운선사 김대현 2020. 11. 28. 15:23

환히 웃는 포도
백운 김대현

미쳐 일손이 모자라
찬바람 몰아치는 들녘에서
초겨울 맞이한 포도송이

지나가는 화백을 불러
신세 한탄을 늘어 놓는다

화백의 눈에 주홍구슬 보이고
포도송인 고마운 표정이다

왠 일이야
화백의 작업실 청송한지에
방금 이야기하던 포도송이가
환하게 웃고 있다

작품사이즈
29,8cm x 21cm
청송삼겹한지

 

주문가 295,000원

작품을 구입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더 열심히 백운만의 세계로 빠져 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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