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히 웃는 포도
백운 김대현
미쳐 일손이 모자라
찬바람 몰아치는 들녘에서
초겨울 맞이한 포도송이
지나가는 화백을 불러
신세 한탄을 늘어 놓는다
화백의 눈에 주홍구슬 보이고
포도송인 고마운 표정이다
왠 일이야
화백의 작업실 청송한지에
방금 이야기하던 포도송이가
환하게 웃고 있다
작품사이즈
29,8cm x 21cm
청송삼겹한지
주문가 295,000원
작품을 구입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더 열심히 백운만의 세계로 빠져 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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