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가집산나물 재배 산야초/세상 이야기

훈훈한 세상

백운선사 김대현 2020. 12. 23. 21:44

코로나 19로 우리 청송은 어수선하다
특히 우리가게 진보 종가집해장국을 비롯하여 음식업종과 자영업하시는 모든 분들의 어려움이 상당할것 같다

그렇지만 이 난국을 모두 힘을 합쳐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야 한다

우리가게도 대안을 찾던중 가끔씩 외지에 계시는 분들이 가게에 들려 도가니탕과 소머리곰탕을 드시고 가실 때 포장을 해서 가시던 분들이 코로나 난국으로 이곳을 올 수없어 택배로 보내주면 좋겠다고 하시길래 선뜻 대답은 못하고 궁리하던차에 코로나 방역지침준수 지도하러 나온 군청 위생과 김충일 공무원이 방역지침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끝나고 가게의 실정을 설명해드렸더니 음식업신고증으로 곰탕을 택배포장 발송하면 불법이 되니 발송하면 아니되고 즉석식품제조가공업 허가를 낸후에 택배 발송가능하다고 아주 상세하게 설명을 해 주신다

참으로 고맙다 식당업하면서 단골이 원하면 누구든 거절 못하고 인정에 택배로 발송해 주는 것이 불법이 된다는 사실은 아마도 대부분 모를 것이다

김충일 담당공무원의 상세 설명과 허가를 내는 신청방법 준비구비서류등을 알려주면서 하루라도 빠른시일내에 신청하고 허가증 받아서 안전하게 영업하시라고 권유하여 오늘 군청에 들려 알려준대로 서류구비해서 신청하였더니 심사감독한 후 상부에 결재받고 영업신고증을 발부하여 주었다

참으로 고마운 일이다 코로나로 가게에 오는 고객은 받을 수 없는 형편이 되었지만 포장 택배로 도가니탕 소머리곰탕을 인심하고 택배로 발송할 수 있게 되어 연말이 훈훈 할것 같다

다시한번 위생과 김충일공무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늘 다복하시길 두손모아 보낸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