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선사 김대현의 세계/백운선사의 그림세계 205

제2회 붓사랑 그룹전 경인미술관 7월21일 26일까지

ㅡ제2회 붓사랑 그룹전 ㅡ 전시장소ㅡ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 전시날짜ㅡ7월 21일~7월26일 7월20(작품접수)~(27일작품반출) ● 참가화가와 작품수 성도미ㅡ2점 오미현ㅡ2점 배명식ㅡ1점 장정근ㅡ2점 차연후ㅡ2점 이상융ㅡ2점 박기순ㅡ2점 이종서ㅡ1점 나혜미ㅡ2점 최봉호ㅡ1점 양춘희ㅡ2점 방기숙 ㅡ1점 한기진ㅡ2점 조윤준ㅡ1점 김진서ㅡ2점 김경옥ㅡ2점 김미경ㅡ2점 이선영ㅡ1점 유은정ㅡ2점 김태용ㅡ2점 정관하ㅡ2점 장영아ㅡ2점 김대현ㅡ2점 최복이ㅡ2점 박소민ㅡ2점 박지영ㅡ2점 전인순ㅡ2점 민현기ㅡ2점 장성례ㅡ2점 최문호ㅡ2점 류흥권ㅡ2점 주창식ㅡ2점 ㅡㅡㅡㅡㅡㅡㅡ총32명 유화.아크릴.수채화.한국화 상기 붓사랑그룹전 출품예정작 작품1 惟淸 간사하지 말고 오로지 맑게 살자 52cm x 36cm 3겹순지 한국화물..

홍매그림

채움 백운 김대현 우리 동방의 그림중에 문인화 일명 군자화의 매력은 단아하고 고졸한 여백의 미에서 흔히들 이야기하나 군자화란 매난국죽을 비롯하여 열가지 식물의 특성이 군자의 성품을 닮았다하여 문인묵객들이 붙인 말이다 그렇다보니 굵직하고 강직한 군자의 성품을 차용하고 각 매난국죽이 가진 특성을 살려 대개 단촐히 표현하나 군자란 말수가 적은 것이 아니라 바른 말을 하는 것이고 문기란 바른 말 바른 문장에서 우러나오니 기운생동함이요 바른정신을 화폭에 가득채우는 것 이 또한 멋진 문인화다 작품사이즈 21cm x 29.8cm 삼겹장지

매화그림

여전히 백운 김대현 어떤 화백이 청송삼겹한지에 문인화를 즐겨 그리는데 화자가 작품에 임하는 자세가 괴팍스런 탓은 전혀모르고 온순하고 매끈하고 질기고 뾰얗게 잘 생긴 귀한 닥종이를 귀한줄도 모르고 첫 붓질이 마음에 와 닿지 아니하면 그만 그렇게 저렇게 붓질에 빠지다보니 귀한 종이는 무한이 아니라 어느새 구해놓은 종이는 바닥이 나고 화자의 붓은 잠이 들고 여유가 없는 화자는 삼겹지 맛에 빠지고난 후엔 화선지에는 작품 할 생각은 아니하고 오로지 삼겹살을 찾으시니 어쩌랴 대타로 삼겹장지를 공수받아 붓질하니 여전히 홍매가 웃구나 蔡永長 댓글評 美梅绽放迎春來,真美畫。 작품사이즈 21cm x 29.8cm 삼겹장지

홍매그림

초월 백운 김대현 기어가는 법 걸어가는 법 굴러가는 법 밥 먹는 법 붓을 들면 붓잡는 법 글씨 쓰는 법 그림 그리는 법 세상은 온통 법으로 둘러쳐진 테두리 속이라서 법망을 벗어나서 자유롭게 활보하기가 어렵다 법 망 벗어나기도 너무 어렵지만 그 보다 더한 것은 남의 이목에 너무 의식하는 자아의 한계가 무섭다 걸작 대작을 만들려면 테두리를 뛰어넘을 수 있는 강심장을 기르지 않으면 늘 새가슴처럼 콩닥거린다 작품사이즈 21cm x 29.8cm 청송삼겹한지 주문가 395,000원 작품을 구입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더 열심히 백운만의 세계로 빠져 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목단

늘 마음은 봄 백운 김대현 마음 속엔 늘 향긋하고 상큼한 꽃이 피는 봄이라서 몸도 아직은 그러러니하고 아차 착각할 때도 있지만 마음마저 몸이 가는 길에 같이 가는 것은 누구나 싫기에 늘 마음은 청춘이길 원하고 그렇게 될려고 모두 노력한다 필자 또한 예외일 수 없기에 마음 충전을 늘 시도하는데 주로 붓을 들고 예쁘고 아름다운 꽃그림을 즐겨 그려본다 오늘도 나름 이쁘고 고운 색상으로 신명나게 붓춤 췄는데 집사람 왈 목단도 작약도 비슷한듯 아니고 뭐죠 물어보네 작품사이즈 21cm x 29.8cm 청송삼겹한지 주문가 295,000원 작품을 구입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더 열심히 백운만의 세계로 빠져 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홍매그림

홍매사랑 백운 김대현 우리 사람들은 어떤기준을 정하길 좋아해서 헌법에서부터 각종 생활법률이 있는가하면 멋진 시를 짓거나 생활수기 수필을 쓸때에도 문장의 연결과 흐름에서 예외없이 문법이 있고 그림을 그리거나 심지어 붓을 잡을 때에는 쌍구법이니 몰골법이니 온통 법 타령들이다 그러나 지독히도 홍매를 사랑하는 필자에게는 무법이 최상법이라 믿기에 법을 논할 수가 없다 작품사이즈 12cm x 63cm 청송삼겹한지 주문가 995,000원 작품을 구입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더 열심히 백운만의 세계로 빠져 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