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선사 김대현의 세계/백운선사의 그림세계 205

[成語文集 白雲筆談] 명도명의 明道明義

백운선사 김대현이 붓으로 풀어가는 주머니 속 성어이야기[成語文集 白雲筆談] 명도명의 明道明義 밝을 명明 길 도道 밝을 명明 옳을 의義 도를 밝히고 의를 밝히다 이 성어는 19세기 조선 후기의 철학자 혜강 최한기(惠崗 崔漢綺 1803~1877)선생이 그의 학문방법을 설명한 기측체의(氣測體義) 추측록(推測錄) 권오(卷五) 추기측인(推己測人)에 도를 밝히고 의를 밝히다(明道明義)에서 발췌하다 明其可明之道者 以人心循道心 명기가명지도자 이인심순도심 正其可正之義者 以人事合義理 정기가정지의자 이인사합의리 若以人心自明人事自正 약이인심자명인사자정 非可明之道可正之義也 비가명지도가정지의야 古昔聖賢 明道正義 고석성현 명도정의 已盡其大致 後世所謂明正之方 이진기대치 후세소위명정지방 如非捄流俗之弊 必是務勝大之習也 여비구류속지폐 필..

加實가실

명제: 가실 加實 종이: 3겹장지 규격: 30cm x 21cm 가실 加實 오색빛 찬란한 가실이 오면 왠지 모를 눈물이 고인다 아마도 지난날 미련 땜인가 흐르는 세월은 내 뜻을 묻지않고 또 지나간다 멋진 바위산을 얻으려고 붓질한 그림이 마음에 내키지도 버리기도 애매하여 가필하고 덧칠하여 한줄 즉흥으로 읊으며 쓰고 마무리하다 [明道]이재명과 함께 걸어가는 밝은 길 https://band.us/@myungdo

정의

正義 명제: 정의 종이: 3겹장지 규격: 30cm x 21cm 저마다 정의를 내세운다. 의를 바루다 바른 의 의란 옳은 것이다. 옳은 것은 무엇인가 저마다 옳다 라고들 그런다 참으로 낯부끄럽지 않게들 당당하게 주장한다. 의를 바루지 못하면 의는 권력자의 입맛에 의가 된다 작금의 권력자는 대통령이 아니다 막강한 언론과 기득세력을 형성한 소위 적폐세력들이 권력자로서 그들 마음대로 세상을 주물린다. 이것을 바루지 못하는 한 정의는 옳다는 것은 안타깝게도 허구요 허언이요 허사다 9218년 월력 7월 5일 아침에 백운선사 김대현 [明道]이재명과 함께 걸어가는 밝은 길 https://band.us/@myung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