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4

자연그림

겨울 길목에서 백운 김대현 어떤 눈으로 어떤 생각으로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보고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받아드리느냐 지극히 주관적인 눈으로 보느냐 지극히 객관적인 눈으로 보느냐 오색 단풍이 떨어졌어도 여전히 매혹적인 자연 작품사이즈 29,8cm x 21cm 청송삼겹한지 주문가 295,000원 작품을 구입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더 열심히 백운만의 세계로 빠져 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신품 들꽃

신품 들꽃 백운 김대현 현대사회는 씨앗뿐만 아니라 생산되는 모든것이 새로운 맛 남다른 색깔 신박한 모양을 원하므로 경쟁사회에서 살아 갈려면 톡톡 튀어야 눈에 띈다 어떤 것이든 눈에 띈다는 것 눈에 띄게 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누구나 다 알면서도 눈에 띄게 한다는 것은 특별한 요행이 있다고 한다 요행은 흔히들 원치도 않았는데 우연 중에 얻는다고 말들하지만 요행으로 얻은 일을 곰곰히 살펴따져보면 과연 우연인가 아님 부단한 노력이 있었는가를 알게 된다 세상은 그런 것이다 부단히 궁구하고 노력하는 자는 늘 시선과 발길을 사로잡는 신품종 신제품을 만든다고하니 모씨는 이상야릇한 꽃을 장지에 심고는 신품 들꽃이라 우긴다 작품사이즈 29,8cm x 21cm 오겹장지 주문가 255,000원 작품을 구..

야화

야화 백운 김대현 부시시 눈비비고 대문을 나서면 밤새 덮고자던 이불을 겆는 듯 희뿌연 물안개속으로 시어가 나린다 이슬비보다 더 가는 은빛 물방울 서리서리 깃털같이 가볍게 휘날리고 바지가랑이 적시며 개울가로 나풀거린다 텃새가 되어버린 청둥오리 한쌍이 반갑다고 새벽물결을 희뿌옇게 만들면 이름모를 들꽃 머리위로 물안개는 춤춘다 멀리 산능선에서 물안개 걷히면서 붉드렇게 바쁘게 물들기 시작하면 그댈 항해 노오란 꽃잎 펼치는 야화 작품사이즈 21cm x 29,8cm 오겹한지 청송한지제품 주문가 195,000원

매화꽃 피던 날

매화꽃 피던 날 백운 김대현 따사로운 햇볕이 뜰가 매화둥치에 내리면 겨울내내 잠자던 꽃눈이 생글생글 꿈틀꿈틀 매화가지를 흔들고 뾰얀 장지는 손님 맞을 준비에 더욱 새 하얗게 단장하면 까만 먹은 정화수 뜨러 우물로 가고 빨간 물감은 하얀 다과접시 찾아오고 벼루는 춤판을 펼친다 작품사이즈 21cm x 29,8cm 오겹한지 청송한지제품 주문가 195,000원 택배비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