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신앙18 재화(再和) 김상헌(金尙憲) 1570-1652 재차 화답하다 재화(再和) 김상헌(金尙憲) 1570-1652 재차 화답하다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젊은시절 일촌광음 빠른세월 봄날볕도 아까웠고 머리세고 파리하게 노쇠해져 처음소원 어긋났지 스스로가 노나라의 정치처럼 이루려고 하였었고 음악이란 회나라의 그이하로 논함아니 달가웠네 두보의집 천여칸을.. 2019. 1. 28. 견병학유감(見病鶴有感)이수 김상헌(金尙憲) 1570-1652 병든 학을 보고 느낌이 있어서 짓다 2수 견병학유감(見病鶴有感)이수 김상헌(金尙憲) 1570-1652 병든 학을 보고 느낌이 있어서 짓다 2수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두나래는 하얀빛이 바래지고 붉던머리 사라지니 짝을잃고 외로웁게 울어예던 그그림자 싸늘하네 오동에게 보고하며 말하노니 이슬젖게 하지마라 장차모습 신선꿈이 밝달.. 2019. 1. 24. 건덕전초례청사3(乾德殿醮禮靑詞3) 김부식(金富軾) 1075-1151 건덕전혼례축원문3 건덕전초례청사3(乾德殿醮禮靑詞3) 김부식(金富軾) 1075-1151 건덕전혼례축원문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도는항상 도가아닌 것이란건 보통대개 옛날부터 분명하게 존재한다 신비롭고 신비로와 그가운데 상이있어 모든묘를 포함하고 살아있는 모든것을 통제하며 생각건대 오직작은 몸으로서 .. 2019. 1. 22. 제설죽이수(題雪竹二首) 권호문(權好文) 1532-1587 설죽에 쓰다 2수 제설죽이수(題雪竹二首) 권호문(權好文) 1532-1587 설죽에 쓰다 2수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차가운데 창문틀이 밤이되어 대숲향해 열려있어 눈내리는 풍경소리 새록새록 침상으로 들려오고 취해자다 처음으로 깜짝놀라 일어나서 살펴보니 푸른대를 흰비단에 수놓아서 감씨안듯 하는구나 대.. 2019. 1. 15. 차김명여문택면재운(次金明汝文澤勉齋韻) 기정진(奇正鎭) 1798-1879 김명녀 문택의 면재시에 차운하다 차김명여문택면재운(次金明汝文澤勉齋韻) 기정진(奇正鎭) 1798-1879 김명녀 문택의 면재시에 차운하다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허허롭게 살아놓고 허허롭게 간다해도 백년이라 매우일신 잘못꾀해 오랜예전 못다한공 후회되네 하나님인 성인만이 애를쓰지 않으셔도 할수있고 나머지는 모두함.. 2019. 1. 5. 사구재차운(士久再次韻)기대승(奇大升) 1527-1572 사구가 재차 읊은 시에 차운하다 사구재차운(士久再次韻)기대승(奇大升) 1527-1572 사구가 재차 읊은 시에 차운하다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높은산은 하나님궁 가까이에 닿아있고 깊은호수 땅의축을 아주깊게 머금었네 길고도긴 힘찬바람 쌓인기운 불어내고 떨어지는 저녁해는 층그늘에 숨는구나 작지마는 술자리라 좋은흥.. 2018. 12. 19.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