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백초 5

패기, 짠대 짠대기 경상도에서는 이렇게 불렸던 이름이 바로 원삼(元蔘)이란다.

패기 뽕구지 짠대 짠대기 솜양지꽃 경상도에서는 패기라 불렸던 이름이 바로 원삼(元蔘)이란다. 원삼이란 바로 蔘중에서 가장 으뜸 蔘이라는 것이다. 경상도 사투리로 짠대 또는 짠대기라 부르는 이 산야초를 원삼( 元蔘)이라고 한다. 원삼이란 삼중에 으뜸임을 이야기 하는 것이다. 이 원삼은 잎의 앞면은 연초록이며 뒷면은 흰색의 솜털로 덮여 있다. 뿌리는 덜큼한 맛의 구근으로 무독이며 초봄에 모든 산야초들이 움틀무렵이면 간식거리가 많지않는 시골에서 자란 아이들이게는 최고의 초코렛이었다. 짠대 원삼의 자생지는 우거진 숲이 아닌 산소나 잔디밭에서 서식을 한다. 어릴적에는 그렇게 많던 것이 요즈음엔 보기 드문 이유는 아마도 농약의 원인과 밀림으로 변해가는 자연환경 탓 아닌가 싶다. 어릴적 배가 고픈 봄날에 산골의 아이..

6/22일 뻐꾹채 엉겅퀴 번백초 하고초를 파종하여 10월 말경 모습입니다

뻐꾹채 내 용 꽃봉오리 모습이 뻐꾸기 가슴 털을 쏙 빼닮아 뻐꾹채라는 이름을 지녔다고는 하지만 가만히 보면 알에서 깨어난 지 한달쯤 되는 어린 새의 머리를 더 닮았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은 산에 가도 잘 볼수 없는 식물이 되어 아쉽지만 여러 노력 끝에 관상용으로나마 볼 수 있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