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어문집 182

[成語文集 囊裏談筆] 특분홍필 特賁鴻筆

백운선사 김대현의 주머니 속 이야기 붓으로 풀어가는 [成語文集 囊裏談筆] 특분홍필 特賁鴻筆 수컷 특特 클 분賁 큰 기러기 홍鴻 붓 필筆 특별히 웅대하게 대문장으로 빛나게 하다 이 성어는 청렴하고 검소한 청검(淸儉)을 스스로 실천하신 조선 후기의 문신이며 청백리인 도곡 이의현(陶谷 李宜顯1669~1745)선생의 시문집 도곡집 권이십(陶谷集 卷二十)에 승정원 도승지 이공 묘표(承政院都承旨李公墓表)에서 발췌하다 余旣老且病 여기로차병 昏昏涔涔 唯薦席是伴 혼혼잠잠 유천석시반 以文字事爲言者 一例麾斥 이문자사위언자 일례휘척 一日士人李璟委訪我 일일사인리경위방아 整容而言曰 정용이언왈 竊聞執事學古文 절문집사학고문 多銘賢公卿大夫 다명현공경대부 吾祖蓋嘗出入中外 오조개상출입중외 與公先相國托契最厚 여공선상국탁계최후 倘蒙垂念舊誼 ..

[成語文集 囊裏談筆] 빈소지간 嚬笑之間

白雲仙士 김대현의 주머니 속 이야기 붓으로 풀어가는 [成語文集 囊裏談筆] 빈소지간 嚬笑之間 찡그릴 빈嚬 웃을 소笑 갈 지之 사이 간間 눈 찡그리고 웃는 사이에 눈 찡그리고 웃음을 웃고 하는 그 사이 기뻤다 슬펐다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짧은 시간사이를 의미한다 대동야승에 조선 중기의 허균(許筠)의 형인 하곡 허봉(荷谷許篈 1551~1588)선생이 조선시대의 여러 야사를 한데 역어 저술한 해동야언(海東野言二) 성종(成宗)편에서 발췌하다 成廟覽而嘉之 성묘람이가지 下書其鄕 賜紙筆以奬之 하서기향 사지필이장지 榮耀鄕閭 無不驚動 영요향려 무불경동 夫才藝細技 豈足以動睿賞哉 부재예세기 기족이동예상재 然不以聖能而廢之 연불이성능이폐지 勸奬之隆 必出於誠如此 권장지륭 필출어성여차 由是文章書畫工技百術 유시문장서화공기백술 莫不賴激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