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선사 김대현의 세계/백운선사의 文學流談

寫日月筆

백운선사 김대현 2011. 3. 31. 15:37

 

寫日月筆

 

 

                                                   日月山人 金大顯

 

日月峰爲筆하고

半邊作硯池하여

碧天淸壯紙에

寫我腹心詩하노라

 

 

일월봉으로 붓을 삼고

반변천 맑은 물로 먹물 연못 만들어서

푸른 하늘 깨끗하고 좋은 종이에

내 가슴속 마음의 시를 쓰노라

 

 

201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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