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선사 김대현의 세계/백운선사의 文學流談

放射雨深愁

백운선사 김대현 2011. 4. 7. 18:44

放射雨深愁

 

 

                                                        日月山人 金大顯

 

春瀧鄕里不心忻

放射誰爲相肯釿

日沒爹娘生意想

誰排有痛復歸昕

 

 

瀧(비올 롱) 釿(큰자귀 끊을 근) 爹(애비 다) 昕(아침 흔)

 

 

봄비가 시골에 내리니 반갑지가 않다네

방사선 오염을 누가 나서서 끊을 수 있으랴

해가 지고 나니 부모님 생각이 저절로 일어나네

다시 아침이 돌아온들 누가 이 아픔을 없앨 수 있으랴

 

2011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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