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포가(菖蒲歌) 사방득 첩산(謝枋得 疊山)남송(南宋)(1226~1289)
창포를 읊은 노래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기이하고 날카롭게 솟은돌은 하나님이 다듬어서 만들었고
왕성하게 야들야들 자란풀은 춘하추동 사시사철 푸르나니
사람들은 말하기를 머리감는 창포풀은 한종류가 아니라네
최고좋은 최상품은 한치사이 아홉마디 신선들과 통한다오
특이하게 생긴뿌리 인간세상 띠기운을 두르지도 아니하고
고고히도 높은지조 돌틈사이 샘물처럼 맹약맺길 좋아하며
밝고맑은 창문이랑 깨끗이한 책상이랑 오랜세월 인연있고
꽃이피는 나무들과 풀자라는 섬돌이랑 사귈마음 없다하네
밤이깊어 맑은이슬 거듭거듭 내리어도 싫다마다 아니하고
이른새벽 아침햇살 흰구름이 일어나고 있을까봐 근심하며
어여쁘긴 진나라때 동녀들이 봉래영주 오른애와 비슷하고
진시왕이 태삼성신 하나님의 삼신산앞 동해바다 구경할때
방사약선 유복등이 글을올려 청하기를 동남녀와 더블어서
바다속에 들어가서 하나님의 삼신산에 불사약을 구해오라
신선들의 지팡이인 녹옥장을 손에짚고 느릿하게 걸어가며
파리하게 야위기는 천태산의 인자하며 오랜수행 돌중처럼
먹을양식 떨어지고 끊어져서 외따로운 학과같이 닮았다오
날카롭고 굳세기는 오백명의 의사들이 전횡따라 자결하듯
꽃부리의 기운처럼 늠름하고 푸르름이 그윽하게 닿을듯이
깨끗함은 삼천여명 제자들이 공자님의 마당뜰에 선것같고
안회선비 거문고와 증점선비 비파소리 하늘틀이 울리는듯
마루앞엔 붉은연지 흰분으로 바른여인 들어오지 못하나니
깔고앉은 자리위엔 일찍부터 글을읽는 맑은소리 들리누나
기암괴석 수석들과 잘게찢은 조릿대도 공물에다 충당되고
청주에선 괴석으로 진상하고 양주에선 조릿대로 진상하네
이물건은 마땅히도 순임금의 조정으로 모두함께 올랐네라
영균이란 굴원이요 이소경에 창포말이 없는것은 빠진거라
신농께선 나를알고 넣었는데 영균께선 현자라서 빠뜨렸네
난세피해 숨어사는 유인들도 신선들의 흥취보고 즐겨하며
신선술법 수행연마 방사들도 약용으로 오랜수명 연장하네
오색비단 난새방울 보랏빛의 봉황새는 옥꽃이핀 동산이라
붉은용과 옥기린이 연꽃이핀 신선나라 부용성에 노니는듯
하늘나라 세상에서 살아가는 진인신선 깨끗한걸 좋아하니
신령스런 이석창포 어린싹을 바라보면 엄청크게 놀라리라
내이것을 가지고서 하나님이 사시는곳 태청궁에 조회코져
하나님궁 아름다운 옥풀들도 감히향기 독점하지 못하리라
태삼성제 하나님이 한번웃고 향기나는 책상안에 두셨다가
규범갖춘 사람같은 사람에게 내려주어 장생하게 하셔야지
인간세계 수천가지 꽃과풀들 모두같이 아름답고 이쁘지만
앞으로도 이풀처럼 창포같이 고상하게 다툴이름 없으리라
有石奇峭天琢成 有草夭夭冬夏靑 人言菖蒲非一種
유석기초천탁성 유초요요동하청 인언창포비일종
上品九節通仙靈 異根不帶塵埃氣 孤操愛結泉石盟
상품구절통선령 이근불대진애기 고조애결천석맹
明窓淨几有宿契 花林草砌無交情 夜深不嫌淸露重
명창정궤유숙계 화림초체무교정 야심불혐청로중
晨光疑有白雲生 嫩如秦時童女登蓬瀛 秦始皇遊東海
신광의유백운생 눈여진시동여등봉영 진시황유동해
方士徐福等上書 請得與童男女 入海求三神山不死藥
방사서복등상서 청득여동남녀 입해구삼신산불사약
手携綠玉杖徐行 瘦如天台山上賢聖僧 休糧絶粒孤鶴形
수휴록옥장서행 수여천태산상현성승 휴량절립고학형
勁如五百義士從田橫 英氣凜凜磨靑冥 淸如三千弟子立孔庭
경여오백의사종전횡 영기름름마청명 청여삼천제자립공정
回琴點瑟天機鳴 堂前不入紅粉意 席上嘗聽詩書聲
회금점슬천기명 당전불입홍분의 석상상청시서성
怪石篠簜皆充貢 靑州貢怪石 揚州貢篠簜
괴석소탕개충공 청주공괴석 양주공소탕
此物舜廊當共登이라 靈均卽屈原也 離騷經中不言菖蒲是遺亡也
차물순랑당공등이라 영균즉굴원야 이소경중불언창포시유망야
神農知己入本草 靈均蔽賢遺騷經 幽人耽翫發仙興
신농지기입본초 영균폐현유소경 유인탐완발선흥
方士服餌延脩齡 綵鸞紫鳳琪花苑 赤虯玉麟芙蓉城
방사복이연수령 채란자봉기화원 적규옥린부용성
上界眞人好淸淨 見此靈苗當大驚 我欲携之朝太淸
상계진인호청정 견차령묘당대경 아욕휴지조태청
瑤草不敢專芳馨 玉皇一笑留香案 錫與有道者長生
요초불감전방형 옥황일소류향안 석여유도자장생
人間千花萬草儘榮艶 未必敢與此草爭高名
인간천화만초진영염 미필감여차초쟁고명
[발췌]고문진보
빨간 오색단풍잎 고운 빛깔 뽐내는 것 잎만의 노력일까 하나님의 입김과 손길과 말씀이 만든 결과물인기라 일월산인어록
옛 선현들이 받들고 모셨던 우리의 하나님 태삼성신 환인환웅 환검천제 하나님과 하나님의 부인인 삼신할매와 하나님을 보우하는 28숙장군과 칠성신과 오방신과 그외 하늘의 무수히 많은 신들과 지신들에게 순수하게 빌었던 것처럼 다시 인간의 본성으로 돌아가서 순수한 인간으로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열고자 하나님궁 천신궁을 중창코자 합니다 뜻을 함께하는 천손님들의 불사를 기다립니다
하나님교 천신교 천신궁 하나님궁 건립불사모금 농협 010-8734-9150-09 이영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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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창자 일월산인 김대현 메일주소 4321mun@hanmail.net
桓因桓雄桓儉天帝 太三聖神 弘益天地人經 世界宗敎化事業 天神敎 天神宮
환인환웅환검천제 태삼성신 홍익천지인경 세계종교화사업 하나님교 하나님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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