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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당설야〔湖堂雪夜〕 구봉령(具鳳齡)1526-1586 호당에서 눈 오는 밤에

백운선사 김대현 2018. 11. 11. 05:52

호당설야湖堂雪夜구봉령(具鳳齡)1526-1586

호당에서 눈 오는 밤에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거센바람 하얀눈을 휘날리며 한밤중에 처마기둥 붙잡누나

나그네는 이리저리 뒤척이고 문득문득 창문소리 덜컹덜컹

희미한빛 문틈새로 들어오고 찬기운은 살속까지 파고드네

일어나서 뜬눈으로 밤지새니 눈아래로 옥구슬이 초롱초롱

골짜기는 이쁜모습 머금었고 들녘에는 고운빛깔 발하누나

섬돌위엔 벽옥벽돌 깔아논듯 나무숲엔 밝은구슬 조롱조롱

잠깐사이 쓸어낸듯 쾌청하고 별과달은 정미롭게 빛을내니

차가운빛 원근에서 흩어지고 큰기운은 하늘에서 쏟아진다

산호수는 그림속에 들어가고 경계선은 밝달나라 이어지고

신선사는 군옥부에 오른듯이 열두누각 가파르게 치솟았네

하나님궁 삼청길을 찾아간듯 하나님궁 부용성이 휘황찬란

은교량는 끝이없이 반짝이고 옥누각은 서로높이 버틴다오

뉘가알랴 하나님인 조화옹이 마음대로 신의공덕 드러낼줄

호당이야 원래부터 경치좋아 옛날부터 세상이름 차지했지

길위에서 모든만물 초월해서 세상사에 뒤엉킴과 먼거리라

이밤맑고 기이함이 배가되고 광풍경이 어우러져 눈을뺏네

대면하니 번뇌속에 휩싸여서 감개함이 가슴속을 박차는데

서쪽담장 도리나무 위에뜬달 밝고밝아 하얀언덕 꽃밭이네

한번쓰니 다시뵈지 아니하고 흩날리어 골짜기에 가득하고

다섯잎의 잣나무는 오래남아 풍상이랑 힘자랑을 다툰다오

의연하게 대장부의 기상으로 홀로곧게 특별하게 빼어났네

진실되게 나헤아려 일으키고 진정으로 평생의탁 견디리라

문득깨어 마음근심 추스르고 굳게앉아 하룻밤을 지새우고

옛과오늘 사람들을 생각하니 몇명이나 조평인정 받았던가

양원에서 서찰편지 보내나니 호걸기개 부질없이 드러내고

긴평상에 고심비친 나그네는 맑은얘기 마침어찌 이룰건가

세키나큰 가시나무 끌어안고 높이누워 꿈속에서 깨지않고

다떨어진 신발신고 땅반밟고 고달품에 품은회포 경영쉬네

파교위에 말을타고 읊조리며 낚싯배로 산음으로 들어가네

저사람들 나름대로 운치있고 고운운율 굉음소릴 눌렀네라

어찌알랴 아울러두 선생님이 낮에서서 기울이지 않았음을

지극정성 나의스승 움직이고 끊은학문 힘입어서 밝고맑네

~나는 버선실의 한무리로 남모르게 얼굴항상 붉힌다오

원치않네 일반글의 금체시를 짧은무기 버리고서 전투하네

원치않네 일반물로 차다림을 양고주와 좋고나쁨 비교하네

원하는건 구중궁궐 깊은곳에 하나님을 항상쫓고 문안하고

가운데로 일신조화 운행되어 무성하게 죽순싹이 돋아나네

남은벌레 천자깊이 들어가고 나락가리 언덕처럼 쌓이기를

작은정성 햇볕처럼 간절하니 마음열고 하나님께 기도하네

 

 

湖堂雪夜호당설야

嚴風飄素雪 半夜拘簷楹 客臥不能寐 却聞窓戶聲 餘光投孔隙 冷侵肌骨淸

엄풍표소설 반야구첨영 객와불능매 각문창호성 여광투공극 랭침기골청 起來眄夜除 眼底瑤琚平 溪壑含姸姿 原野發華榮 階墀甃白壁 林薄綴明瓊

기래면야제 안저요거평 계학함연자 원야발화영 계지추백벽 림박철명경 須臾劃開霽 星月燦垂精 寒輝蕩遠近 浩氣射虛明 湖山入畫圖 境徼連蓬瀛

수유획개제 성월찬수정 한휘탕원근 호기사허명 호산입화도 경요련봉영

如登羣玉府 十二樓崢嶸 疑訪三淸路 晃朗芙蓉城 銀橋炯無際 璆閣高相撑

여등군옥부 십이루쟁영 의방삼청로 황랑부용성 은교형무제 구각고상탱 誰知造化翁 頃刻神功呈 湖堂本絶勝 千古擅盛名 道上超物表 夐無紛累縈

수지조화옹 경각신공정 호당본절승 천고천성명 도상초물표 형무분루영 此夜倍淸奇 奪眼光景竝 對來渾被惱 感慨激中情 西墻桃李月 爛熳堆繁英

차야배청기 탈안광경병 대래혼피뇌 감개격중정 서장도리월 란만퇴번영 一掃不復見 飄零溝壑盈 獨有五鬣長 風霜能力爭 毅然丈夫氣 特秀負孤貞

일소불부견 표령구학영 독유오렵장 풍상능력쟁 의연장부기 특수부고정 允矣起我商 眞堪托平生 頓覺心慮醒 堅坐徹五更 想像古來人 幾許供朝評

윤의기아상 진감탁평생 돈각심려성 견좌철오경 상상고래인 기허공조평 梁園授簡子 豪氣空縱撗 辛勤映榻客 淸談竟何成 三丈擁柴荊 高臥夢未驚

량원수간자 호기공종광 신근영탑객 청담경하성 삼장옹시형 고와몽미경 敗屨半踏地 苦懷息經營 吟驢灞橋上 釣艇山陰行 伊人各有致 雅韻減鏗轟

패구반답지 고회식경영 음려파교상 조정산음행 이인각유치 아운감갱굉

豈知兩先生 日午立不傾 至誠動函丈 絶學賴澄晶 嗟我襪線徒 竊添顔常赬

기지량선생 일오립불경 지성동함장 절학뢰징정 차아말선도 절첨안상정

不願詩禁體 白戰去寸兵 不願取煎茶 羔酒較重輕 唯願九重深 體元常靡寧 불원시금체 백전거촌병 불원취전다 고주교중경 유원구중심 체원상미녕 中和運一身 藹藹達句萌 遺蝗八千尺 秔稻積如京 微忱切芹曝 披腹叫靑冥

중화운일신 애애달구맹 유황팔천척 갱도적여경 미침절근폭 피복규청명

 

[발췌] 백담집 속집 제1권 오언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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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선현들이 받들고 모셨던 우리의 하나님 태삼성신 환인환웅 환검천제 하나님과 하나님의 부인인 삼신할매와 하나님을 보우하는 28숙장군과 칠성신과 오방신과 그외 하늘의 무수히 많은 신들과 지신들에게 순수하게 빌었던 것처럼 다시 인간의 본성으로 돌아가서 순수한 인간으로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열고자 하나님궁 천신궁을 중창코자 합니다 뜻을 함께하는 천손님들의 불사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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