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사랑밴드에 김진서화백의 작품과 단시를 감상하며 즉흥이 일어 읊어 본다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모습이
조용한 새벽을 깨운다
어찌 그냥 스치겠는가
한 수 던지고 가야 직성이 풀리지
보글보글 끓는소리 우주에 다다를때
하늘이 사르르 입술가에 꽃피우면
동그란 그대얼굴이 찻잔속에 잠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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