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사랑밴드에 정연순화백의 숨 앞에 눈길 멈춰놓고 몇번이고 들여다 보고 확대해서 보고 그림 읽기가 엄청 난해했다
필자는 근시와 난시와 노안까지 겹쳐오니 물체를 정획히 읽어내기가 솔직히 어렵다
그래서 감 오감 육감을 총동원하는 훈련을 하면서 읽다보니 가끔씩 약간 거리가 빗나가게 읽는 경우도 있다
숨 그림이 말을 건내 오는데 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건가
한 수 읊고 가야 예가 아닐까
입체형 그림이라 요리조리 눈길뺐고
모란꽃이 복덩이라 가리개를 뚫고나와
3D야 나를불러알려주곤 향기듬뿍 뿜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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