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사랑밴드에 박준우화백의 은은한 가을빛 채색의 해바라기 그림속에 화자들이 지는 가을해살을 보듬으며 한없는 사랑을 나누는 자연스런 모습이 마치 필자를 관자로 묶어 두며 한 수 읊으라 권하는 것 같구나
그대의 그댈따라 왠종일 바라보고
그립다 반갑다며 가을햇살 보담고선
간밤에 못나눈 이야기 봇짐풀고 하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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