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선사 김대현의 세계/백운선사의 文學流談

그대의 그댈따라

백운선사 김대현 2020. 4. 19. 21:57

 

붓사랑밴드에 박준우화백의 은은한 가을빛 채색의 해바라기 그림속에 화자들이 지는 가을해살을 보듬으며 한없는 사랑을 나누는 자연스런 모습이 마치 필자를 관자로 묶어 두며 한 수 읊으라 권하는 것 같구나

 

그대의 그댈따라 왠종일 바라보고

그립다 반갑다며 가을햇살 보담고선

간밤에 못나눈 이야기 봇짐풀고 하누나

'백운선사 김대현의 세계 > 백운선사의 文學流談'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디서 본듯한데  (0) 2020.04.30
휘리릭 쓱삭쓱삭  (0) 2020.04.27
복사꽃 피는 곳에  (0) 2020.04.14
옛얘기에 빠져들면  (0) 2020.04.12
슥삭쓱싹 스스쓱  (0) 2020.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