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자새순은 나물인가 약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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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에 빨간열매가 햇살을 받으면 더욱 다홍빛을 발하는
아름다움의 매혹주 구슬같은 구기자를 국화와 더불어
자주 화폭에 등장하는 구기자는 열매만 약용으로 사용하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줄기며 뿌리며 잎이며 하나다 버릴 것이 없는 만능 산야초임을 알고나니
어찌 재배하고픈 마음이 없다면 거짓 말일 것이다

지난 4월 18일 처음으로 구기자와 오가피를 꺾꽂이 삽목을 시도했는데 구기자는 발근상태가 매우 양호하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고 좀 더 많이 삽목을 하면 몇년후부터는 제대로 된 구기자순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구기자의 특징과 효능을 검색하니 익생양술대전 사전에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특징 및 사용 방법
구기자·구기·구계(枸繼)·고기(苦杞) ·각로(却老)·선인장(仙人杖)·지선(地仙)이라고도 한다. 열매의 모양과 색깔이 예쁘고 작아서 고서에서는 괴좃나무여름이라고도 하였다. 충남 청양산이 유명하다. 줄기는 비스듬히 자라고 가늘며 가지가 자라서 덩굴 모양으로 아래로 늘어진다. 흔히 짧은 가지가 가시로 변하기도 하나 없는 것도 있다. 뿌리껍질을 지골피(地骨皮), 열매를 구기자, 잎을 지골엽(地骨葉)이라 한다. 관상용·식용·약용으로 이용된다. 어린잎은 나물로 먹고 열매와 함께 차를 달여 마시기도 한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환제 또는 산제로 하여 사용하며, 술을 담그기도 한다. 뿌리와 나무껍질은 감초탕에 담가 말려 썰어서 쓴다.

효능
주로 신경계·신진대사를 다스리며, 건강 생활에 효험이 있다.

관련질병: 가성근시, 각기, 각혈, 간경변증, 간염(만성간염), 간질, 간허, 강장보호, 강정제, 강화, 건위, 견비통, 고혈압, 골증열, 구내염, 구창, 근골무력증(근골을 못 펼 때), 기미·주근깨(주근깨), 냉병, 노이로제, 눈이 실 때, 당뇨병, 대하증, 동상, 동통, 두통, 명목, 목현, 변비(조시), 보간·청간, 보양, 보폐·청폐, 보혈, 부종, 불감증, 불면증, 비만증, 비사증, 빈혈증, 소갈증, 소염제, 순열, 신경쇠약, 신경통, 신중, 심장기능강화, 심장판막증, 안검연염, 양기부족, 양혈거풍, 열독증, 온풍, 요슬산통, 요실금, 원기부족, 위궤양, 위장염, 유정증, 윤폐, 음종(남성외음부부종), 이수, 저혈압, 조루증, 창종, 청열, 청혈, 최음, 춘곤증, 출혈, 췌장염, 치은궤양, 치질, 치통, 토혈, 투진, 폐결핵, 풍, 피로곤비, 피부노화방지, 해열, 해수, 행혈, 허로, 현훈증, 혈색불량, 협심증, 황달, 소아질환: 소아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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