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작가 백운선사]
매화그리기 55
청향 211001
생각했던 구도로
붓질이 순식간에
순지 위에 쏟아질 때
화자는
붓을 든 쾌감을 느끼니
절로 어깨가 등실등실
저절로 핀듯
사뿐히 내려앉은 옥구슬보다
더 영롱한 매화 꽃잎에
보는 이가 더 흥겹다
이런 그림을 그리고 싶다
명제: 청향 211001
작품규격: 28cm x 75cm
재질: 순지 먹물 한국화물감 닭털붓 양호붓
[明道林] 바른 도리를 좇아 가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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