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화가 4

홍매그림

초월 백운 김대현 기어가는 법 걸어가는 법 굴러가는 법 밥 먹는 법 붓을 들면 붓잡는 법 글씨 쓰는 법 그림 그리는 법 세상은 온통 법으로 둘러쳐진 테두리 속이라서 법망을 벗어나서 자유롭게 활보하기가 어렵다 법 망 벗어나기도 너무 어렵지만 그 보다 더한 것은 남의 이목에 너무 의식하는 자아의 한계가 무섭다 걸작 대작을 만들려면 테두리를 뛰어넘을 수 있는 강심장을 기르지 않으면 늘 새가슴처럼 콩닥거린다 작품사이즈 21cm x 29.8cm 청송삼겹한지 주문가 395,000원 작품을 구입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더 열심히 백운만의 세계로 빠져 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홍매그림

홍매사랑 백운 김대현 우리 사람들은 어떤기준을 정하길 좋아해서 헌법에서부터 각종 생활법률이 있는가하면 멋진 시를 짓거나 생활수기 수필을 쓸때에도 문장의 연결과 흐름에서 예외없이 문법이 있고 그림을 그리거나 심지어 붓을 잡을 때에는 쌍구법이니 몰골법이니 온통 법 타령들이다 그러나 지독히도 홍매를 사랑하는 필자에게는 무법이 최상법이라 믿기에 법을 논할 수가 없다 작품사이즈 12cm x 63cm 청송삼겹한지 주문가 995,000원 작품을 구입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더 열심히 백운만의 세계로 빠져 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홍매사랑 하지마라

홍매사랑 하지마라 백운 김대현 홍매사랑 하지마라 하는 일 못하나니 수없이 들었건만 마음이 앞서가는데 어쩌랴 화폭에 심어놓고 낙화걱정 아니하리 작품사이즈 21cm x 29,8cm 오겹한지제품 주문가 555,000원 작품을 구입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더 열심히 백운만의 세계로 빠져 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매화그림 홍매 매화문인화

홍매사랑

홍매사랑 백운 김대현 생각없이 심심풀이로 붓잡는 날엔 여측없이 화선지위에는 매화 꽃이 피고지고 피고지고 간장을 녹일듯이 다가오는 꽃잎도 가끔씩 있다 연습진지 작품진지 구분없는 마당놀이에 한마당 궁굴릴때마다 옥석은 아니뵈이니 까막꺼먹 종이는 흘린 눈물 젖은 채 쌓인다 가끔씩 순식간에 지나간 붓놀이 한마당에서 쓸만한 것들이 나오면 별도로 대기 중인데 심사면접관의 예리한 눈에 거슬리면 쫒겨난다 우연히 자기만의 자태를 뽐내는 홍매가 피면 수북이 쌓인 눈물젖은 화선지는 아니 가엽고 갓 피어난 홍매에 넋을 놓고 사랑에 홀랑 빠진다 작품사이즈 29,8cm x 21cm 오겹장지 주문가 255,000원 작품을 구입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더 열심히 백운만의 세계로 빠져 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작품사이즈 29,8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