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병생활1 겹꽃애기사과나무 겹꽃애기사과나무 일월산인 김대현 이른 새벽 산책길은 재미있는 세상이야 갖갖은 이야기가 허공을 떠다니지 가슴을 활짝 열고 두 손을 모아보면 알콩달콩 문장들이 춤추듯이 말을 한다 이슬비를 헤치면 바지가랑에 치렁치렁 봄바람을 가로지르면 머리카락 헝클뭉클 열려있는 허공에.. 2018. 4.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