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나라 22

목전요(目前謠) 권필(權韠) 1569-1612 눈앞에서 노래하다

목전요(目前謠) 권필(權韠) 1569-1612 눈앞에서 노래하다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백옥같은 물갈퀴의 지느러미 황금빛의 비늘이라 오랑캐가 장난질을 쳤는데도 하나님은 관망하고 하나님이 성을내지 않으셔도 그런대로 괜찮지만 다시재차 자라뼈를 보내어서 나룻터를 메웠는가 검은바람 불어..

과위가원련만주저(過魏家院蓮滿洲渚) 권근(權近) 1352-1409 위가원을 지나면서 연이물가 가득하게

과위가원련만주저(過魏家院蓮滿洲渚) 권근(權近) 1352-1409 위가원을 지나면서 연이물가 가득하게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아득하게 긴강물을 떠다니니 물이흐려 싫었는데 오늘아침 반갑게도 담백하게 기름같이 보여지네 마름꽃잎 물결들이 잔잔하니 너무맑아 밑이없고 줄풀잎이 바람결에 ..

도담(島潭) 구봉령(具鳳齡)1526-1586 섬 가에서|

도담(島潭) 구봉령(具鳳齡)1526-1586 섬 가에서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사람사는 세상에선 보기힘든 하나님의 작품이요 죽순닮은 삼순싹은 물결속을 뚫고나온 옥줄기라 자연절경 품평함에 어찌감히 문자말로 표현하랴 모름지기 하나님의 삼신산인 밝달나라 봉영이라 씻고씻어 반짝반짝 맑고..

섭란사적(涉亂事迹) 강항(姜沆) 1567~1618 난리를 겪은 일의 흔적

섭란사적(涉亂事迹) 강항(姜沆) 1567~1618 난리를 겪은 일의 흔적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수만리의 밝달나라 푸른언덕 바다부두 멀리먼데 꿈속에서 귀신들이 어딘가로 가고오고 바쁘신가 신선세계 삼청궁궐 이별의한 밝달나라 밖이거늘 한조각의 돌아가고 싶은마음 한강이남 양촌마을 계산..

몽상녀(夢殤女)2수 최립(崔岦)(1539~1612) 죽은 딸아이를 꿈에 보고 짓다. 2수

몽상녀(夢殤女)2수 최립(崔岦)(1539~1612) 죽은 딸아이를 꿈에 보고 짓다. 2수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세밑전쯤 새벽꿈에 일찍죽은 딸아이가 보였나니 어린나이 다섯살에 죽은뒤로 지금어언 이년세월 말배우며 재롱떨때 이애비는 너무너무 기뻤는데 가르치지 않았어도 책갈피를 뒤적이며 옹알..

가정사(稼亭詞) 사단(謝端)원나라 가정에게 고함

가정사(稼亭詞) 사단(謝端)원나라 가정에게 고함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상서로운 별자리가 새벽하늘 한가운데 이러르면 구호농관 뒤따라서 서로서로 정다웁게 노래하며 몸소친히 쟁기나래 갖추어서 논밭으로 나가면서 매일마다 닭소리에 잠이깨고 모두함께 일어나네 적당하게 때에맞춰 ..

도경서경(道經西京) 권근

도경서경(道經西京) 권근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천여년의 기자의땅 길다랗게 바다까지 미치었네 태삼성신 홍범팔조 남긴풍속 지금까지 남았으니 의용엄숙 위엄있는 높다란뫼 먼평야에 둘러있고 곤곤처럼 품위있게 흐른긴강 옛마을을 휘감으며 만리에서 산을넘고 바다건너 늘들어와 조..

[天範] 하나님말씀 45 日月有數大小有定 聖功生焉經 일월유수대소유정성공생언경

[天範] 하나님말씀 45 日月有數大小有定 聖功生焉經 일월유수대소유정성공생언경 일월산인 김대현 근역 [말씀] 일월이란 음과양이 정미롬에 이르름을 말함인데 운행에는 셈에의해 이뤄지며 하늘아래 두루두루 돌아남에 차가움과 무더위를 서로서로 겸하여서 육십일이 한주로서 사주일을 한하나로 갖추어서 하늘땅의 의지뜻을 이기나니 하늘땅의 정한셈이 규범도로 두루두루 다니도다 그런고로 말하기를 해와달의 출입에는 셈의중에 있음이라 셈이란건 하나로다 하나란건 진리기라 진리기가 맺어지면 신비롬이 이뤄진다 신비롭게 밝아지면 스스로가 나타내니 신명이란 양정이라 살펴보지 않음없고 비춰지지 않음없다 그리하야 성스러운 사람들은 해와달과 교합하여 신비롭게 밝아져서 나타냄을 궁구하여 하늘땅의 만들거나 변화함을 알아내어 음과양의 베틀기인 권한들..

[天範] 하나님말씀 42 元氣通百關如何用經 원기통백관여하용경

[天範] 하나님말씀 42 元氣通百關如何用經 원기통백관여하용경 일월산인 김대현 근역 [말씀] 하늘의기 진리기는 부드럽고 연약해서 힘근육을 꿰뚫거나 뼈골격을 통과하여 신비롬을 길러내고 정미롬을 안정시켜 대개모든 빗장마디 관절들을 통과하고 흐르나니 어찌하여 진리기를 다스림은 사람들이 원래부터 처음인데 본래부터 처음임을 하늘의기 진리임을 알수없다 함이련가 그런고로 백성들인 일반인은 매일처럼 쓰면서도 알지못함 이로구나 진리기가 올라가고 내려오며 음과양이 서로왔다 돌아감은 시가때가 있으므로 큰하나의 진리기를 받아들여 만물들을 오래도록 길러내며 만일만약 영험하고 상서로운 영지초를 혹겨울에 만난데도 죽지않을 것이로다 이와같이 사람들이 규범도를 얻는다면 죽지않을 것이로니 이어이를 으뜸기인 진리기는 백여가지 빗장들을 통하..

[天範] 하나님말씀 41 食其時百骸理何經 식기시백해리하경

[天範] 하나님말씀 41 食其時百骸理何經 식기시백해리하경 일월산인 김대현 근역 [말씀] 예로부터 성스러운 사람들은 하늘의기 진리기를 먹음에도 시가때가 있느나니 자연스레 모든골격 모든뼈가 골라지고 펼쳐지니 처음으로 화합되고 진실로서 진리기를 끌어다가 몸의밭에 주입하면 즉오장이 청량하며 육방부는 고루고루 편안하고 관절마다 마디마디 자연스레 통과하며 정미롭고 신비로운 정신세곈 편안하다 먹을때에 조화롬을 빼앗으면 이에이어 큰규범도 큰대도를 이루도다 그런고로 말씀하길 그때시에 먹는다면 모든골격 모든뼈를 다스린다 라고하는 것이로다 하나님 ! 급급급여 칙령칙령 급하오니 하늘규범 통달혜안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