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편도선·임파선암/항암투병기

참으로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백운선사 김대현 2018. 4. 2. 14:35

위암3기 수술하고

편도임파선4기는 위험부위라 수술불가

방사선 치료 33회 항암치료4회

항암치료는 1회 추가하여 4회로

모든 치료를 마치고

집에서 투병 생활중입니다

일단은 씨티에서 암세포는 제거 되었다는

종료후 결과입니다

암세포제거 소식과 거의 같은 시기에 찾아온 후유증

오른쪽 어깨가 조금씩 힘이 없어지고 통증을 조금씩

동반을 하더니 어느 날 오른쪽 어깨를 사용 할 수가 없을 정도로

아프더니 오른쪽 팔은 거의 사용불가지경까지 갔었답니다
약간만 건들려도 꼭 팔이 부러지는 듯 아팠답니다

지난 11월 중순부터 올 겨울내내 고생고생하다가

이제 조금씩 회복되어지고 있답니다

몸무게가 치료종료후 56키로에서 극단적으로 아플때는 48키로까지

빠지더니 조금식조금식 회복되어 오늘은 53까지 이르렀답니다

매일 아침 새벽산책을 한시간반정도 걷기운동을 합니다
걷기운동이라고는 하지만

사실은 빨리 걷고싶어도

발걸음이 빨리 움직여 주지도 않을 뿐더러

통증이 유발하기때문에

빨리 움직일 수도 없답니다

천천히천천히 세상구경 다하면서

산책을 즐깁니다 살아있고

암세포가 다 제거되었다는데 힘을 얻고

이 후유증만 이겨내면 앞으로는 좋은 날만 있으리라

믿어보기에 오늘도 희망의 나래를 펴고

하루를 열어 봅니다

어제는 큰 마음먹고 군위장인장모 산소에

다녀왔습니다

엄청 가파를 산을 등반을 했었습니다

완전 기적같은 일을 해 낸 것입니다

환우님들 희망과 긍정적 마인드는 아무리 혹독한 암일지라도

분명히 이겨내고 말것입니다 모두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