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현성어 23

[成語文集 白雲筆談] 강산문조 江山文藻

백운선사 김대현이 붓으로 풀어가는 주머니 속 성어이야기[成語文集 白雲筆談] 강산문조 江山文藻 강 강江 뫼 산山 글월 문文 말(물풀) 조藻 강과 산처럼 문장이 아름답고 멋있다 이 성어는 고려후기 문신 제정 이달충(霽亭 李達衷 1309~1385)선생의 시문집 제정선생문집(霽亭先生文集)에 제정집 발문 이종재(霽亭集跋 李宗梓)에서 발췌하다 此吾先祖霽亭先生文集也 차오선조제정선생문집야 先生易簀後幾年 선생역책후기년 傍先祖貳使公嘗鋟于春川府 방선조이사공상침우춘천부 今据尹文度公跋語而識之耳 금거윤문도공발어이식지이 第陵谷變遷 雲仍散落 제릉곡변천 운잉산락 江山文藻 蕩然於海桑之墟 강산문조 탕연어해상지허 今無以攷見其幾梓幾藤 금무이고견기기재기등 實遺孫之積世衋菀者也 실유손지적세혁울자야 由是先父老蓋經營於逖遠之餘 유시선부로개경영어적원지여..

[成語文集 白雲筆談] 숙수경학 菽水經學

백운선사 김대현이 붓으로 풀어가는 주머니 속 성어이야기[成語文集 白雲筆談] 숙수경학 菽水經學 콩 숙菽 물 수水 글 경經 배울 학學 콩죽과 물로 끼니를 때우면서도 경학를 공부하다 즉 가난하여도 경학를 공부하다 이 성어는 조선중기 문신이며 학자인 약포 정탁(藥圃 鄭琢 1526~1605)선생의 시문집인 약포선생문집(藥圃先生文集) 권륙(卷六)에 충근정량 호성 공신 대광보국숭록대부 영중추부사로 치사한 서원부원군 정공의 행장(忠勤貞亮扈聖功臣大匡輔國崇祿大夫領中樞府事致仕西原府院君鄭公行狀)에서 발췌하다 其待人也 交久而能敬 기대인야 교구이능경 雖僕隸下人 必朿帶見之 수복례하인 필자대견지 質明必盥櫛 질명필관즐 見子弟 未嘗設惰容 견자제 미상설타용 其待立也 當朝紳分裂 기대립야 당조신분렬 多出此入彼 다출차입피 而能自立於頹波之中 終..

[成語文集 白雲筆談] 고초항류 固超恒流

백운선사 김대현이 붓으로 풀어가는 주머니 속 성어이야기[成語文集 白雲筆談] 고초항류 固超恒流 굳을 고固 넘을 초超 항상 항恒 흐를 류流 오로지 일반적인 흐름보다 뛰어나다 즉 진실로 보통사람들보다 뛰어나다 이 성어는 조선중기 문신이며 학자인 약포 정탁(藥圃 鄭琢 1526~1605)선생의 시문집인 약포선생문집(藥圃先生文集) 권일(卷一) 금당(錦堂)편에 조수붕에게 써서 주다(書贈趙壽朋)라는 글에서 발췌하다 月川 吾老兄也 월천 오로형야 無嫡嗣 晩得側室子二 무적사 만득측실자이 曰壽朋 曰錫朋 有善行 皆可愛也 왈수붕 왈석붕 유선행 개가애야 鄕黨隣里 遠近士友 憫月川之老無嗣 향당린리 원근사우 민월천지로무사 各聚米石 輸官補軍資 각취미석 수관보군자 得令壽朋赴科 득령수붕부과 蓋應朝廷納粟許通之事目也 개응조정납속허통지사목야 歲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