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선사 김대현이 붓으로 풀어가는 주머니 속 성어이야기[成語文集 白雲筆談] 경향미절 傾嚮彌切 기울 경傾 향할 향嚮 두루 미彌 끊을 절切 한쪽으로 치우침이 매우 지나치다 또는 쫒아가는 마음이 더욱 간절하다 이 성어는 조선 중기 문신 목재 홍여하(木齋 洪汝河 1620~1674)의 시문집인 목재선생문집(木齋先生文集) 권사(卷四)에 이봉언 선에게 답(答李奉彥 瑄)편지에서 발췌하다 遠惟庚熱 靜中 원유경열 정중 學履加衛 傾嚮彌切 학리가위 경향미절 區區 此間厄運 不幸遭金甥 夭折之慘 구구 차간액운 불행조김생 요절지참 世間多少慘喪 豈有此比 세간다소참상 기유차비 愴悼不可言 창도불가언 前者得書 辱詢句法 전자득서 욕순구법 東國文章家 於句法 全然放倒 동국문장가 어구법 전연방도 雖僕亦何由曉得耶 수복역하유효득야 自年前始知尋討句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