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현시인2 [白雲의 囊裏談筆] 포만지주 逋慢之誅 백운 김대현의 주머니 속 이야기 붓으로 풀어가는 [白雲의 囊裏談筆] 포만지주 逋慢之誅 달아날 포逋 게으를(거만)만慢 갈지之 벨 주誅 회피하고 게으른데 대한 벌 주로 나이가 들어 퇴직을 바라면서 겸손하게 자기 자신을 낮추어서 일처리를 잘하지 못하니 사직을 받아주길 바라는 의미.. 2020. 4. 7. 산책길 교감 산책길 교감 일월산인 김대현 동녘하늘에 발그라니 둥근 태양이 솟아오르면 가슴이 콩닥콩닥 거린다 언제나 산책길에서 만나는 너와 나지만 너를 받아들이는 자세는 날마다 새로운가 보다 간밤에 있었던 사랑이야기를 재잘재잘 속삭이는 참새 떼 나뭇가지 가지사이로 쏙 내민 새싹 잎을.. 2018. 4.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