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시1 소나무 그림 소나무 그림백운 김대현삼신산 청구들녘에 늘 비가 오나 눈이오나 자리지키며우리 민족과 함께 변함없이 동고동락을 누려오다 보니사람이 누리는 온갖 풍파를 더 자연스럽게 받아 넘긴다날씨가 점점 한기를 느끼게 하는 만추로 성큼 접어드니온 산야는 알록달록 채색의 계절로 정신없이 바빠지고농부들도 들녘에서 잘여믄 오곡들을 거두는 손 즐겁다국립공원 주왕산엔 주말을 맞아 서울에서부터 시작하여전국의 행랑객들이 상주영덕간 고속도로가 개통되고나니시골도로가 온통주차장처럼 차량행렬로 꼬리에 꼬릴문다단풍놀이에 푹 빠져 정신없이 넋 놓고 즐기던 소나무가화선지 펼춰놓고 붓을 든 손을 잡고는 살살 꼬드기더니금새 슥싹슥싹 상큼한 솔숲을 이루고는 대만족스럽단다작품사이즈29,8cm x 21cm오겹장지 작품을 구입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 2020. 10.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