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선사 김대현이 붓으로 풀어가는 주머니 속 성어이야기[成語文集 白雲筆談] 창회태심 悵懷迨深 슬퍼할 창悵 품을 회懷 미칠 태迨 깊을 심深 서글픈 마음이 가슴속 깊이 맺히다 이 성어는 조선 후기의 문신 창계 임영(滄溪 林泳 1649~1696)선생의 시문집인 창계선생집(滄溪先生集) 권십이(卷十二)에 이동보에게 보낸 답 편지(答李同甫)에서 발췌하다 朝往不遇 悵懷迨深 조왕불우 창회태심 卽拜手帖 傾慰實切 즉배수첩 경위실절 所諭曲折 纔於朴丈許 略聞其槩 소유곡절 재어박장허 략문기개 蒙此書示 良荷不外 몽차서시 량하불외 此事事體至大且重 誠有不敢率爾爲者 차사사체지대차중 성유불감솔이위자 但念若諉以事體之重大 단념약위이사체지중대 而華儒祀典 全不擧論則已 이화유사전 전불거론칙이 今旣提出數先生而論請 금기제출수선생이론청 則其外當升而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