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석원울1 [成語文集 白雲筆談] 쾌석원울 快釋冤鬱 백운선사 김대현이 붓으로 풀어가는 주머니 속 성어이야기 쾌석원울 快釋冤鬱 쾌할 쾌快 풀 석釋 원통할 원冤 막힐 울鬱 통쾌하게 원통하고 막힌 것을 풀어주다 이 성어는 조선조 중 후기의 최고의결기관이었던 비변사에서 처리한 사건을 일일이 기록한 비변사등록(備邊司謄錄)5책에 인조16(1638)년 4월 억울한 자들을 공정하게 심리하는 일에 대한 備邊使의 啓에서 발췌하다 備邊司郞廳 以大臣意啓曰 비변사랑청 이대신의계왈 消災之道非一 소재지도비일 而審理冤枉 爲其最重者 이심리원왕 위기최중자 東海有冤婦 天不雨者三年 동해유원부 천불우자삼년 蓋冤氣鬱結 上徹穹蒼 개원기울결 상철궁창 感傷和氣 致有災沴 감상화기 치유재려 誠能明察 幽枉之情 快釋冤鬱之氣 성능명찰 유왕지정 쾌석원울지기 則豈不足以回天心 而致霈澤手 칙기불족이회천심 이치패택수.. 2020. 9.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