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난미1 호당설야〔湖堂雪夜〕 구봉령(具鳳齡)1526-1586 호당에서 눈 오는 밤에 호당설야〔湖堂雪夜〕 구봉령(具鳳齡)1526-1586 호당에서 눈 오는 밤에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거센바람 하얀눈을 휘날리며 한밤중에 처마기둥 붙잡누나 나그네는 이리저리 뒤척이고 문득문득 창문소리 덜컹덜컹 희미한빛 문틈새로 들어오고 찬기운은 살속까지 파고드네 일어나서 뜬눈으로.. 2018. 11.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