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문인화그림1 넝쿨채 넝쿨채 백운 김대현 누우런 황금을 한가득 바수가리 지게에 지고와서 시렁에 차곡차곡 쌓아두고 긴긴 겨울내내 호박죽 쑤어놓고 들며날며 한 사발 금새 밑바닥 보이며 화롯가에 옹기종기 호박씨앗 구우면 고소한 냄새 방안 가득 하하호호 호박씨 까먹던 내 어린시절 화선지 펼쳐놓고 옛생각에 잠겨드니 가장 못 생긴 황금호박 넝쿨채 굴러온다 작품사이즈 29,8cm x 21cm 오겹한지 청송한지제품 주문가 255,000원 택배비없음[청혼되어 시집갈준비중] 2020. 9.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