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련그림1 당당 當當 當當 백운 김대현 세상은 보는 관점에 따라 해석이 뒤죽박죽이다 그래서 어중이 떠중이도 궁민 팔아서 먹고산다 하물며 기생충이 오히려 당당하게 밥돌라 한다 이것이 오늘 날 이바구 맞춰 우리가 남이가하면 우르르 쫄랑쫄랑 입다시며 떡밥 주위로 모인다 앞집뒷집 똥깨도 꼬랑지 흔들며 한숟갈 거든다 세상은 요지경이라 인간이 사는 세상은 재밌다 제마다 다 잘생기고 잘나서 제각각 휘두른다 테스형을 부르니 온동네가 소크라테스가 된다 삼라만상에 인간과 함께 산 나 홍련이 군자가 싫다 원래부터 진흙이 좋아 진흙탕에 발 담구었을뿐인데 괜히 지네들이 나보고 고고하게 살길 바란다면 나쁘지 작품사이즈 29,8cm x 21cm 오겹장지 주문가 255,000원 작품을 구입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더 열심히 백운만의 세계로 빠져 .. 2020. 10.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