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가집산나물 재배 산야초/세상 이야기

[스크랩] 임야 개발 방법

백운선사 김대현 2018. 11. 5. 08:23

< 돈 안들이는 임야 개발은 배워야 가능하다 >

 

돈 안들이고 임야를 개발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임야를 개발하는 방법, 수순, 정책자금 이 세가지는 반드시 배워야 합니다.

인터넷으로 기본 정보를 익히고 행정관청에 질의를 해 보는 과정에서 지식은 더욱 충만 될 겁니다.

 

어디에 목적을 두느냐에 따라 개발의 방법이 달라져야 겠지요.

바둑과 같이 임야 개발은 수순대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산림청의 정책에 맞는 구상을 하시고 그에 따른 보조자금을 받아야 돈이 절약 됩니다.

  

< 자, 이제 수순에 의해 개발에 들어갑니다 >

반드시 이 수순에 따를 필요는 없겠지만.

제가 경험한 바에 의하면 가장 돈을 안 들이는 임야 개발의 수순이라 생각합니다.


1. 우선 숲 가꾸기 사업 (간벌)을 하세요.

    간벌은 우리가 미용실에 가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터벅한 머리카락을 커트를 하면 사람이 달라 보이는 것 처럼 산도 조밀하게 심겨 있는

    나무나 어수선한 하층식물을 제거 함으로 깔끔하게 변하게 됩니다.

 

    간벌이란 :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법률의 입목벌채중 솎아베기를 말하는것으로

    숲가꾸기(간벌)를 위한 벌채를 말합니다.

    따라서 솎아베기(간벌)는 수관이 상호 중첩되어 밀도조절이 필요할때 실행하는 것 입니다.


    각 지역의  지자체의 산림과에서는 매년 간벌 신청을 받습니다.

    산림조합에 신청을 해도 됩니다.

 

    간벌지로 채택이 되면 적당한(익년 3월~) 시기에 간벌을 지자체에서 무료로 해 줍니다.

    간벌을 하면 벌목된  나무가 산 전체에 어지럽게 늘려있게 됩니다.

    이 간벌한 나무를 산물이라 하며, 숲가꾸기 사업 신청시 산물수집도 같이 해 달라고 해야

    만 간벌한 나무를 집게 장비를 이용하여한 곳에 모아줍니다

    그래야만 간벌한 산이 깨끗하게 됩니다.

    또한 산물수집 (간벌목) 한 나무를 목재용 또는 펄프용으로 팔아서 돈을 벌 수 있습니다.

 

    수종이 좋은 나무나 수형이 멋진 나무는 반드시 살려야 합니다.

    그 나무가 전원총각님이 하려는 관광지의 멋진 수목관광 자원이니까요...

    간벌은 전체 나무의 약 30% 정도로만 하시면 됩니다.

 

    간벌의 중요한 장점은 개발을 할 시에 입목축적도를 낮출수 있다는 겁니다.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임야개발에서는 입목이 얼마나 많으냐에 따라 허가가 나지 않습니다

    나무가 너무 울창하면 집이나 펜션 등 개발허가가 나지 않는다는 겁니다.

    간벌을 하면 그 문제는 해결이 되겠죠?

 

    간벌 비용은 제로 / 또는 약간의 돈을 벌수 있겠죠 ? ( 간벌목 팔아서 번 돈 ㅋㅋ)

    톤당 8만원 정도에 간벌목을 펄프용도로  팔 수가 있습니다.

    아참~~ 겨울에 10자 (한 자는 30cm) 로 간벌을 하면 톤당 12만원 정도 받습니다

    겨울 간벌목이 비싼 이유는 나무가 겨울을 나기 위해 봄 부터 가을까지

    지니고 있던 물을 내 뿜습니다.

    물을 내리고 난 나무는 좀이 먹지 않거나,

    단단한 목질을 가지게 되어 건축 자재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2만평에서 100톤 정도를 간벌 했다면 펄프용으로 팔아도 8백만원의 수익이 생기죠

 

 

  

1-1 수종갱신을 하세요.

  

수종갱신이란?

일반적으로 현재 생립된 임목이 불량 임목이거나 활잡목 관목류 혹은 솔잎혹파리 등

산림 피해임지로서 기존 임목으로서는 산림경영의 실효를 거둘 수 없다고 인정되는 임지에

그 임목을 베어내고 수익성이 높은 다른 수종 즉 밤나무은수원사시나무 잣나무 낙엽송 등의

경제 수종으로 바꾸어 조림하는 작업을 말하는 것이다.

실전에서는 수종갱신의 목적에 맞게 활용을 하시면 됩니다


소유하신 임야에서 개발이 안되는 높은 경사지 부분이나 임업용 산지 중에서도

건축물 계획이 없는 곳에 임산물 (호두나무,은행나무,잣나무) 생산 목적의 나무나

편백나무, 소나무등 우수한 품종으로 수종갱신을 하시면 5년후 멋진 곳으로 변할 겁니다

 

신토불이라고 요즘은 국내산 임산물은 비싸게 거래가 되고 잘만 임산물을 관리 한다면

각종 임산물 생산철에 임산물 체험을 만들어 품삭도 들이지 않고 수익이 발생하죠.

 

수종갱신 또한 산림조합에서 신청을 하면 되는 것으로 허가 신청 비용은 약 50만원 정도

밖에 들지 않습니다,

미리, 산림조합에는 조합원으로 가입을 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산림조합에는 산림기술자가 항시 있어서 산을 가꾸기 위해 무료로 친절하게 상담을 잘 해 줍니다.

조합원 가입비는 약 5만원입니다.


과수목을 심고자 할 때는 수종경신이 아니라 개간 허가를 받아서 지목을 과수원으로 바꿔야 합니다.

이건 비용이 많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과수목은 과도한 노동력과 관리의 문제로 인해 전원총각님의 목적에는 맞지 않을 것입니다.


  

2. 그다음 개발로 들어가 볼까요 ?

 

작업로를 개설하세요.

 

작업로란 ?

산림경영을 하기위한 도로, 산림을 가꾸기 위한 도로, 산불 예방을 위한 도로의 기능을 합니다

작업로는 폭 2m 만 가능합니다,

하지만, 교행로 급경사 등에 따라 작업로 폭이 3m 가 되어도 가능합니다.

 

이것이 곧, 체험프로그램에서는 둘레길이 되겠죠?

  

산림청에서 요즘 권장하는 것도 작업로 임도를 사용한 체육 프로그램입니다.

 

작업로 공사 시 ,중간 중간에 큰 돌이 나오면 보기 좋게 평상으로 돌을 놓으세요.

또는, 돌탑을 쌓으셔도 좋구요 ~~~!

간벌한 나무를 평상으로 만들어 배치 해 보세요.

그것은 곧, 쉼터가 될 것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관광지의 형태가 돌과 나무로 된 쉼터입니다.

돌이 없는 땅에서는 데크및 벤치를 만들어서 설치해야 하지만.

넓은 돌, 큰돌들이 많다면,

운치있는 표석, 돌의 쉼터가 만들어지겠죠..

이런 돌들에도 스토리를 만들면 하나밖에 없는 테마가 되겟죠?

 

작업로 설계는 산림조합에서 하세요.

설계비용은 1km에 약 50만원 정도 듭니다.

일반 설계사무실에서는 약 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듭니다.

어디서 해야 하는지 아시겠죠?

작업로의 공사 비용은 돌산이냐? 흑으로 된 산이냐? 토질에 따라 비용이 다릅니다

 

그래도 꼭 금액을 적어야 한다면  

100m 개설에  200백만원 정도 듭니다

20,000평이면 1,000미터의 둘레길 ( 작업로 )만 있어도 운치있는 산책로가 되겠네요 ^^

관광지 개발에 이 정도 금액이면 괜찮으시겠죠?

 

 

 

3. 20,000평에 야생화군락지와 산나물 재배를 하세요

 

간벌을 하여 하층 식물이 제거 되었다면 큰 나무 밑엔 깔끔한 토양 및 풀만 있을 겁니다

작업로를 개설한 산지에 대해 눈에 확 들어오기에 개발 계획을 수립할 수 있을 겁니다

펜션 및 건축물이 들어설 자리외에는

곰취, 도라지, 산양삼, 산양삼,등의 임산물과 코스모스, 금낭화, 구절초, 해바라기등 야생화 등 씨앗을 뿌리세요.

작은 노트에 스스로 마스트플렌을 그려 보시고 계획에 의해 씨앗을 파종한다면

죽을놈은 죽고 살놈은 살고 하다보면 어느덧 20,000평의 토지엔 온갖 산나물과 꽃밭이 되어 있겠네요..

그곳이 곧 임산물 체험 프로그램과 야생화 단지가 되지 않을까요?

뿌리실 때도 개발 하실 곳은 아니 되옵니다 ^^

 

그리고, 1년 동안은 정자 하나 지어놓고 쉬세요.

쉬는 동안 많은 지인들을 초청해서 내가 가진 산을 보여보세요,

지인들에 의해 홍보도 될 것이며

그 지인들의 말을 들어보시면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한 답이 나올지도 모릅니다.

 


4. 구거 (계곡)가 있다고 했죠?

 

금싸라기 땅을 구입하셨군요.

산에 물이 있다는 것은 참 좋은 일입니다.

연못 게곡 폭포 어떤것도 만들 수 있는 재료죠,

산에서 내려오는 물을 막아 소방연을 만들면

운치있는 연못이 되고 그 연못의 활용도를 높히면 되겠죠.

낚시터, 수영장, 생태연못, 겨울엔 썰매장 등 ..

여러용도로 사용이 가능 합니다.

 

계곡이 집중호우에 의해 유실이 되고 쇄골현상이 많이 나타 난다면 지자체의 산림과에

먼저 그에 따른 신고를 하세요.

산림청은 임야의 피해를 막기위해 야계공사(계곡정비공사)를 해 줍니다.

  

야계사방공사란?

山間이나 산록에 접한 계천으로 평상시에는 유량이 적으나 비가 많이 오면 계천이 범람하여 도로 및 농경지가 유실되는 등 피해가 심한 荒廢性 溪流(Wild torrent)에 계상(溪床) 및 溪岸 공작물을 설치하여 계천의 종횡침식을 방지하고 산각(山脚)을 고정하여 계류의 안전유출을 기하는 것을 야계사방이라 한다.

  

야개공사에 선정이 되면 멋진 계곡이 돈 안 들이고 만들어지겠죠?

야개공사시 중간 중간에 물막이 공사를 합니다. 일종의 낙차공법이라 부르죠,

그 곳을 만들때 공사팀과 협의를 하여 물놀이 하기 좋게 만드시면

멋진 물놀이 장소가 탄생을 하겠죠.

몇 억원이 드는 돈을 아낄수 있는 공사의 기법입니다.

  

  

5. 지인들이 내 땅이 좋아서 팔아라고 요청을 하면 분할을 하세요.

 

참 중요한 대목이니깐,,

놓치지마세요.

"큰 땅은 쪼개서 팔아라 " 무슨 말인지 아시겠죠?

전원총각님은 2만평의 큰 땅이었습니다.

간벌을 하여 차분한 숲으로 변했고,

둘레길 ( 작업로 )도 생겼으니깐..

약 500평씩 관리지역을 분할해서 지인들에게 전원주택 용도로 판매를 하시면

약 평당 15만원은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2천평을 4개로 분할을 해서 팔아도 3억원에 매도가 가능하니깐...

임야 구입비용 2억원 본전을 뽑고도. 1억원이 남았네요.

이 돈으로 집도 짓고, 개발비용도 내고 해도 18,000평이나 남았네요.

  

6. 펜션 및 건축물에 대해서는 토지의 개별법에 따라서 해야 하는데

    20,000평중 1만평의 보전관리지역엔 펜션및 주택을 지으시고

    임업용산지 1만평엔 청소년 수련시설, 농산물 판매시설, 의료시설을 지어셔도 됩니다..

    관리지역 및 임업용산지에 대해선 뒷 파트에서 배우기로 하겠습니다.

  

여기까지의 글이 이해가 되시죠?

요약을 해 보겠습니다.

 

우선 간벌을 하시면 내가 가진 땅에 대해 어떻게 개발해 나갈지에 대해 파악하실수 있을거고

건축물이 들어설 자리가 아닌 곳에는 수종갱신을 하여 아름다운 치유의 숲으로 만드시면 되고

작업로를 개설하여 둘레길 및 산악자전거 도로 등 레포츠에 필요한 둘레길을 만드시면 됩니다.

임산물,야생화 등은 오랜 시간 자생을 하게 만들면 아름다운 곳, 임산물 생산을 할 수 있는 곳이되며

계곡을 정비하여 물놀이장 및 낚싱터로 활용을 할 수 있습니다.

그 후에 천천히 계획에 맞게 펜션 및 집 체험장을 지으시면 됩니다.

관광지 이만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 tip >

농림지역, 임업용산지라해도 실망하지 마세요.

농가주택 및 체험프로그램 등 건축도 가능합니다..

저희 카페에서 임업용산지의 개발 행위를 찾아 보세요.

세상엔 안되는 것이 없습니다.

 

다음에 20,000평의 서류를 갖추어서 한번 오세요

   

꿈을 향해 멋진 도전을 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도울 수 있는 일은 돕겠습니다.

대신 자연을 살립시다 ~~~~~^*^

 

하단의 파란 영문 주소를 누르시면 더 많은 정보가 있습니다


고수이름 | 자연의소리

홈페이지 | http://cafe.daum.net/son-house

소  개 | 돈 버는 전원생활과, 돈 안드는 임야의 실전개발의 카페 <주인장의 경험>


 임야투자방법(숙지하시기바랍니다.)

 

 http://www.re8272.com/board.php?idx=02&call=view&no=138&n=108


★토지투자요령-부가가치가 높은 임야를 고르는 방법★ 


임야의 활용도가 높다고 하지만, 그래도대지와비교하면개발및활용에제약이 많이 때문에 임야를 매입하기 전에 산림전용 및 개발허가 여부, 토목공사시 추가적으로 설치해야하는 시설 등을 관할 행정기관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또 추가시설이나 개발시 투자비용에 비해 어느 정도의 개발이익이 보장될 것인지에 대한 사업성 판단도 필수적이다. 



기본적으로 개발 제한이 많아 피해야 할 임야는 대표적으로 6가지가있다
.
 


첫째, 보전목적이 강한 보전임지


둘째, 분묘기지권이 인정되는 묘지가 있는 임야


셋째, 개발허가가 어려운 급경사인 임야


넷째, 보존가치가 있는 나무등이 있는 임야


다섯째, 진입도로가 없어서 건축허가가 어려운 맹지


여섯째, 암반 등이 많고 공사시 재해발생이 우려되는 임야 등이다.


 


하지만, 이중에서도 헐값에 사서 단점을 보완할 경우 투자비용보다 땅값 상승분이 더 큰 경우도 있다.


도로와 접하지 않은 맹지는 도로 개설을 통해 가치를 높일 수 있고, 재해발생이 우려되는 임야는 재해방지 시설을 설치하면 된다.


그러나 애초에 토지 매입비와 공사비를 합한 금액이 개발 후 인근 시세와큰 차이가 없다면 개발이 가능하더라도 포기하는 것이 낫다.


취득 및 개발에 특별한 제한이 없다면 임야의 지리적 조건이나 토지의 상태, 향후 개발 전망을 점검해 봐야 한다. 


특히 개발 업종이 있는 경우 대상 임야의 산림 상태나 이용 현황, 조경으로서의 활용가치, 임야의주변환경이나입지적조건이개발목적에부합하는지 등을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경사가 완만하고 조망권이 좋은 땅이나 산꼭대기 분지형 지형을 찾는다.


전원주택지나 개발 적지를 찾게 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은 배산임수형 땅이다.


뒤로는 병풍처럼 산이 둘러싸여 있고, 앞으로강이나호수가있으며, 남향을 바라보고 있는 입지의 땅을 예부터 최고로 쳤다.


특히 임야는 강을 바라보고 있지 않더라도 주변에 계곡이나 개울을 끼고 있으면 그 가치가 더 높아진다. 


그러나 산 좋고 물 좋은 곳이 그리 많지 않다.


또 무조건 강이나 호수가 가깝다고 좋은 것만도 아니다.


강이나 호수, 계곡가까이에건물이있으면장마나홍수때물이넘칠위험이있다.


더욱이 강이나 호수에서 너무 가까우면 습기가 많고 안개가 자주 끼어 주거리로서적합하지 않다. 그저앞이탁트이고강이나호수를멀리서바라보기에좋을정도의 조망권을 가진 위치면 적합하다. 


산이나 절벽 바로 아래 집을 지을 경우에는 산사태의 위험은 없는지, 또 계곡을 끼고 집을 지을 경우에는 여름 장마철에 계곡물이 많이 불어서넘칠 위험은 없는 지 등 만일의 위험도 점검해야 한다.


요즘은 자연환경이나 풍치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평지보다는 오히려 지대가 높고, 경사진 땅을 선호하기도한다.


최근에 개발하는 전원주택지를 보면 임야의 지형과 지세를 그대로 살리고, 주변 숲을 최대한 활용하여 자연스럽게 단지를 조성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경사가 너무 급격한 땅은 개발허가를 받기도 어려울 뿐더러토목공사비도 많이 들기 때문에 사전에 꼼꼼하게 투자비를 계산해 봐야 한다.


반대로 주변 지역보다 지대가 낮거나 패인 분지는 토목공사 비용은 많지만, 지대가 높은 곳에 새 둥지를 아늑하게 형성된 분지는 오히려 장점이 된다.


산꼭대기까지 도로를 내는 데 드는 비용을 감안해서 사업성만 보장된다면오히려 산꼭대기 분지가 천혜의 전원주택지나 휴양지가 될 수 있다.


자갈과 암반이 적은 토질로 배수가 잘 되는 남동향 땅을 선택한다.


임야를 개발하는 경우에 토질도 상당히 중요한 기준이 된다.


돌이나 자갈이 많이 섞인 땅이나 암반이 나올 우려가 있는 곳도 공사비가 많이 들어가는 데다 개발이 쉽지 않다.


대체로 자갈이 많고 토질이 먼저처럼 푸석푸석한 땅들이 그런 경우가 많다.


반면 자갈은 없으나 너무 검붉은 땅은 차질고 단단해 공사하는 데 애를 먹는다.


또 당 밑으로 물이 흐르는 경우도 있다.


산인데도 비가 조금만 오면 땅에 흥건히 물이 고이고, 장마철에는도랑이패이기도한다. 이런땅은배수에문제가있을수있으므로주의해야한다.


동절기가 긴 강원도나 경기도 북쪽에 위치한 임야는 기후조건도 매우 중요하다.


강설량이 많고 평균일조량이 부족하며 겨울이 긴 곳은 아무래도 임야를 개발해서다양한 용도로 활용하는 데 있어 제약이 많다.


이런 임야를 개발할 때는 인근에 스키장 등의 겨울 스포츠시설이 설치된 레저, 위락시설이 가까운 곳을 선택한다.


또 고도가 높은 곳에 위치한 땅은 남향, 동향, 남동향 건물을 지울 수 있다.


겨울이 길고 춥기 때문에 눈이 많이 오거나 기온이 많이 떨어지면 진입도로 등에 눈이 쌓이거나 얼어서 쉽게 녹지 않는 경우도 많다.


늘 햇볕을 잘 받을 수 있는 남동향이라면 겨울이 길고 추운 입지적 단점을 조금이라도 극복할 수 있다.


도로 진입이 수월하고 생활편의시설과의 거리가 가까운 곳을 고른다.


대지든 농지든 임야든, 개발가능한토지는교통망과진입도로조건이 투자가치를 판단하는 데 있어서 아주 중요하다. 


전원주택으로 개발하든 휴양 및 관광단지로 개발하든 도로망이 잘 정비되어 있고


도로 접근성이 좋다면 무엇으로 개발하든 부가가치가 크다.


주로 고속도로 톨게이트나 국도로 진입하기 수월하고, 인근지역과 연결되는 도로망이 잘 발달된 곳이 교통체증 시 차량 분산의 역할을 톡톡히 하기 때문에 유리하다. 


고속도로IC나 국도와 바로 인접하지 않더라도 대상부지까지 진입하는데 도로 여건상 어려움이 없고 고속도로나 국도까지의 거리가 너무 멀지 않다면 문제가 없다.


전원주택지나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위락시설은 진입도로뿐만 아니라 대중 교통망과의 연계성도 중요하다.


자가용 이용이 어려울 때 철도나 고속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면 더없이 좋고, 가까운 관광지나 시내를 왕래할 수 있는 대중버스 노선 등이 잘 갖추어져 있다면 그만큼 부지의 매력은 커진다.


임야는 쾌적한 자연환경이 가장 중요한 경쟁력이므로 환경에 저해가 되는 공장, 위험물질을 제조하는 공장, 소음과악취를발산하는공장, 대규모공원묘지가 근접한 땅 등은요주의 대상이다. 


특히 주변에 축산농가가 있거나 화학약품의 공장 등이 있다면 계절에 따라 바람을 타고 냄새가 실려 올 우려는 없는 지도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


저지대에 위치한 전원주택은 위쪽에 축사나 농장등이 있을 경우 냄새뿐만 아니라 오염물질이 땅속에 스며들기 때문에 우물을 파더라도 깊이 파지 않으면 오염된 물을 마실 수 있다.


장기체류형 시설이나 전원주택 단지는 읍내에서 생필품을 조달하기 쉽고, 자동차로20분이내 거리에 대형쇼핑시설 등을 이용할수있다면금상첨화다.


의료시설은 가까울수록 좋다.


갑작스런 돌발사태가 생기거나 위험한 일이 생겼을 때 의료시설을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위치여야 한다.


부지는 정사각형이나 직사각형, 도로와접한면이넓은땅이활용도높다.


토지 활용도가 가장 높고, 집짓기좋은땅의모양은정사각형이다.


그러나 근린생활시설 등을 고려할 때는 꼭 정사각형이 아니라 대지에 접한 면이 넓은 직사각형 부지도 좋다.


 


가장 중요한 것은 토지의 폭이다.


직사각형 부지의 경우 건물폭이 보통8~10M정도는확보되어야하므로 부지가 길쭉하다면 건축에 적당한 폭이 나오는 지 확인해야 한다.


부정형이라도 단점이 아니다.


보통 부정형의 토지는 활용도가 낮기 때문에 땅값이 싸지만, 임야는 개발 업종에 따라 주변 지형과 지세를 잘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큰 나무나 울창한 숲을 자연조경으로 활용해 단지 조성비용을 줄 일 수도 있다. 


도로 폭도 필수 점검사항이다.


건축법상 부지가 최소한5M이상의도로와접해야하고, 도로에 접한 대지의 길이는2M이상이어야한다.


또한 연면적이600평이상인경우에는6M이상의도로에접해야하고, 도로에 접한 대지의 길이는6M이상이거나4M이상2곳에접해건축허가를받을수있다.


임야는 대체로 마을에 접해 있어도 진입도로나 도로 조건이 건축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곳이 많기 때문에 도로 여건을 꼭 살펴야 한다.


만약 도로 여건이 여의치 않으면 진입도로 개설이나 도로 확장 등에 필요한 토지의 손실과 공사비용 등을 감안해서 매입금액의 경제성을 따져봐야 한다.


숲이 울창하고 보존가치가 높은 임야는 피하는 것이 좋다.


용도상 이용 개발이 어렵거나 규제가 있는 지를 사전에 검토한다.


이를 위해 토지이용계획확인원이나 임야도 등의 공부를 떼서 용도지역과 지목, 면적, 토지모양등을확인한다.



현장답사도 필수다.


임야나 지방 토지는 공부상 기재된 용도와 이용현황이 다른 경우가 있다.


반드시 현장실사를 통해 토지 면적, 경계선, 이용실태등을조사해야한다.


산림전용이 가능한 지역일지라도 임상이 좋거나 입목본수도가50%이상으로숲이울창하거나경사가심한경우에는산림전용허가를얻기가매우어렵다. 


특히 팔당상수원수질보전특별대책 제1권역과 제2권역에포함되는 양평, 광주용인, 남양주, 여주, 가평, 이천지역 등은 사전에 관할 행정기관을 방문해서 취득제한이나 개발규제내용을 알아보고, 허가여부를 확실히 해둘 필요가있다.


인근주민들과 행정기관이 지역개발에 호의적인 곳이 유리하다.


개발은 땅만 사는 게 아니라, 그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살거나 지역을 기반으로 사업을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과의 융화는 사업성공의 중요한 조건이다.


특히 전원주택지의 경우에는 지역주민들과의 교류가 상당히 중요한 요소이다.


보수적이고 폐쇠적인 씨족 중심의 마을이나 외지인에게 배타적인 성향을 가진 주민들이 사는 곳은 개발에 항상 민원이 따른다.


사전에 충분히 주민들과의 접촉을 통해 친분을 쌓아두고협조를 받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행정기관의 태도도 중요하다.


똑같은 사업이라도 지역개발에 대한 행정기관의 자세에 따라 사업추진이 쉽기도 하고, 어려워지기도한다.


사전에 담당부서나 공무원 등을 접촉하여 협조를 받을 수 있도록 사업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해두는 것이 필요하다.


통여건이 좋아지고, 관광자원이 풍부한 지역을 선택한다.


개발은 홀로서기가 안된다.


대상 부지의 입지여건은 물론, 주변지역이 계속개발되고 있거나 장래에 대규모 관광단지나 택지개발 등이 예정되어 있다면 금상첨화이다. 


이런 지역은 가만히 앉아 있어도 도로가 신설, 확장되고 교통여건이 좋아지는 것은 물론, 유동인구와 배우수요층이 늘어나게 되므로 어떤 사업을 하던지 투자가치가 있다. 


또 요즘은 지방자치 단체별로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관광상품으로 적극 개발하고 있고, 마을을하나의문화적개념으로테마파크로서부각시키려는경향이있다. 


이렇게 인근에 연계되는 관광, 휴양시설이 나외 지인을 끌어들일수 있는 그 지방 고유의 관광상품이나 이벤트가 있는 곳이라면 개발의 효과도 더욱 커진다.

출처 : 산과 들 그리고 바다(녹산)
글쓴이 : 녹산(鹿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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