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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그림을 집안에 걸어두면 오복이 굴러들어온다

백운선사 김대현 2018. 12. 17. 16:45

복을 가져다주는 도깨비 그림을 집안에 걸어두면 오복이 굴러들어온다

 

 

                                                                                일월산인 김대현근찬

 

산에서 나오는 도깨비 이(), 집에서 나오는 도깨비 매(), 나무에서 나오는 도깨비 망(), 돌에서 나오는 도깨비 량()을 합해서 도깨비를 한자어로 이매망량이라한다. 또한 독각귀(獨角鬼)라고도한다

이외에도 가뭄을 몰고 오는 발() 네발가진 도깨비 이매와 같이 예전부터 불러왔던 귀신이 아닌 도깨비에 관련된 단어가 상당히 많을 거라 생각 된다

 

즉 귀신도 아니고 사람도 아닌 스치는 환영이라고 하면 맞을 듯한 도깨비는 우리 인간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며 희노애락을 늘 함께 나누는 존재로 인식되어 온 것이라 보면 맞을 듯하다

 

신선도 아니요 완벽한 귀신도 아닌 어중간한 위치에서 해학을 즐기고 인간을 해치지는 않지만 인간을 골탕먹일 줄 아는 어리숙하면서도 매우 영리한 두뇌의 소유자이거나 그러면서도 인간의 꾐에 잘 넘어 오는 아주 친숙한 존재의 도깨비는 한번 사람과 인연을 맺으면 그 사람과 끝까지 함께 희노애락을 나누면서 주인이 필요로 한 것을 은근슬쩍 충당시켜주는 반신반인의 존재인 것이다

 

도깨비는 몸이 허약하거나 술이 얼큰하게 취한 사람들에게 잘 나타난다

필자가 20대 청년기에 마을의 한 어르신이 지난밤에 면소재지에서 술을 한잔 드시고 밤늦게 산을 넘어 오면서 도깨비랑 한판 붙었는데 어르신이 도깨비를 내동댕이쳐서 자빠뜨려놓았다면서 자랑스럽게 이야기를 늘어놓으시니 또한 얼굴에는 상처투성이라 의심스러워 도대체 누구랑 한판붙었는가 궁금하여 어르신이 이야기한 곳으로 가 보았더니 아니나다를까 전봇대가 넘어져 있는데다가 전봇대에 핏투성이라 생각해 보니 이 어르신이 전봇대를 도깨비로 착각하여 한판 크게 붙었음을 알 수가 있었다 그 현장을 보고 얼마나 웃었는지 그때부터 도깨비 이야기를 들으면 그 현장이 눈에 선연하게 다가 온다

 

이 도깨비는 어느 편에 예속된 형태가 아니라 독립된 형태의 말 그대로 어중간한 위치에 설정된 상인 것이다

절대적인 신이 아니라 일정한 틀을 넘어선 초월자라 할까 장난도 치고 자기들 마음 내키는 대로 거침없이 하는가하면 웃음을 선사하는 어쩌면 가장 인간스러움을 가진 것을 빗대어 대행하는 상의 역할 우리의 각박한 마음을 달래주는 촉매제라 할 수도 있다

도깨비를 그려 집안에 걸어놓게 되면 잡귀신이 얼씬거리지 못하며 집안에 안녕평안 급제승진 장수부귀 즉 오복이 굴러들어온다고 했었는데 언제부턴가 그 자리를 달마가 턱 차지하고 있다는 아이러니한 사실이 오늘 날 현실이다

 

잘못 알려진 도깨비 상식중 뿔달린 도깨비는 일본의 오니라고하면서 우리의 도깨비가 아니다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지만 그것은 우리의 도깨비에 대해서 정확하게 고찰을 못한 데서 비롯된 것이다 우리의 도깨비는 뿔이 하나있는 도깨비가 바로 우리 한민족의 머리 상투를 도꺠비는 혹으로 표현해서 우리에게 다가 온 형태이기 때문에 하나의 혹이 있는 것은 우리의 도깨비가 맞다는 사실을 앞으로는 서로 논박하지 않았으면 좋을 것 같다

 

좋은 도깨비를 집에 걸어두고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집안을 다스려가는 하나의 좋은 방안이 아닐까 생각해 보면서 우리 모든 가정에 평안과 풍요로운 만복이 깃들길 바라면서 우리 태삼성신 하나님의 밝달나라가 만 세상에 우뚝 설 날을 기대하며 두서없이 도깨비에 대해 적어 본다

 




도깨비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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