自然筆景8~9 ... 소나무
오늘은 일요일이라 새벽에 잠시 붓을 들고 소나무 숲을 그려 보았다.
필자의 마음을 다스리기 위한 소나무다. 자연 필경 8호다.
붓을 놓고 시골집에 들려 어머니 식사 챙기려 갔더니 울 어머니 라면이 드시고 싶으셨는지 아침부터 너구리를 끓여서 드시고 계신다.
오늘은 상태가 아주 좋으시다. 알츠하이머 치매 증상이 오늘은 없다. 주방에 가스도 잠그고 모두가 지극히 정상이다. 어제와는 완전히 다르다. 살아계실 때까지 오늘 날만 같으시면 참 좋겠다.
오전 오후 어머니와 함께 지내면서 점삼과 저녁식사를 지어서 함께 들고 저녁에 식당으로 와서 새벽에 깔아놓은 깔판위에 청송한지를 펼쳐 놓고 어린시절 즐겨타고 놀던 소나무등걸이 생각나, 심심하면 타고 놀까하고, 등걸소나무를 불렀다.
자연필경 9호다.
自然筆景8~9
계호필(닭털붓), 먹물, 주먹, 한국화물감, 청송한지
130cm×77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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