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화한라산가(伏和漢挐山歌) 김낙행(金樂行) 1708-1766 삼가 한라산가에 화답하다 복화한라산가(伏和漢挐山歌) 김낙행(金樂行) 1708-1766 삼가 한라산가에 화답하다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한라산의 봉우리는 하늘밑의 한자쯤에 닿아있고 한라산의 아래에는 더푸르고 넓은바다 놓여있네 푸른바다 만여리가 세상땅을 가로질러 막았으나 하늘나라 신선들이 하늘아래 산바위.. 삼성조삼신 환인환웅환검천제하나님/흠모숭덕찬송시송경 2019.01.16
제설죽이수(題雪竹二首) 권호문(權好文) 1532-1587 설죽에 쓰다 2수 제설죽이수(題雪竹二首) 권호문(權好文) 1532-1587 설죽에 쓰다 2수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차가운데 창문틀이 밤이되어 대숲향해 열려있어 눈내리는 풍경소리 새록새록 침상으로 들려오고 취해자다 처음으로 깜짝놀라 일어나서 살펴보니 푸른대를 흰비단에 수놓아서 감씨안듯 하는구나 대.. 삼성조삼신 환인환웅환검천제하나님/흠모숭덕찬송시송경 2019.01.15
계촌하일기사(溪村夏日記事) 권호문(權好文) 1532-1587 냇가 마을에서 여름날 일을 기록하다 2수 계촌하일기사(溪村夏日記事) 권호문(權好文) 1532-1587 냇가 마을에서 여름날 일을 기록하다 2수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근심걱정 많다보니 날이길어 귀밑털이 희어지고 빈난간이 시원하게 이끌어줘 오후낮잠 달콤하네 개울에서 한줄기의 부는바람 버들개지 다날리고 섬돌계단 수십일간 내.. 삼성조삼신 환인환웅환검천제하나님/흠모숭덕찬송시송경 2019.01.13
복차고우시(伏次苦雨詩) 김낙행(金樂行) 1708-1766) 삼가 고우시에 차운하다 복차고우시(伏次苦雨詩) 김낙행(金樂行) 1708-1766) 삼가 고우시에 차운하다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괴롭도다 탐라땅의 장마비여 용촉사천 땅의비에 비할꺼나 물건마다 처음보는 것이지만 이번비는 더욱정상 아니로다 내가온지 삼개월이 되었건만 어찌단지 며칠간을 해를봤나 이치상에 또한.. 삼성조삼신 환인환웅환검천제하나님/흠모숭덕찬송시송경 2019.01.12
어옹(漁翁) 김극기(金克己) 1150-1209 고기잡는 어부 어옹(漁翁) 김극기(金克己) 1150-1209 고기잡는 어부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하나님이 아직까지 어부에게 너그럽지 않으셔서 그리하야 강호에는 달래어줄 순한바람 적음에라 사람들의 세상살이 간들막타 그대들아 웃지마라 자기집도 돌아보면 급히흐른 급류속에 있는것을 漁翁 어옹 天翁尙.. 삼성조삼신 환인환웅환검천제하나님/흠모숭덕찬송시송경 2019.01.11
독림대학춘시권위시조지(讀林太學椿試卷爲詩弔之) 김극기(金克己) 1150-1209 임태학 춘의 시권을 읽고 시로 조상하며 독림대학춘시권위시조지(讀林太學椿試卷爲詩弔之) 김극기(金克己) 1150-1209 임태학 춘의 시권을 읽고 시로 조상하며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뛰어나게 올라가는 기세라서 앉은곳이 좁으리니 드높고도 바른재주 세상사에 마땅하게 쓰여지리 아름다운 미인눈썹 찡그리어 손상될까 하였더니 .. 삼성조삼신 환인환웅환검천제하나님/흠모숭덕찬송시송경 2019.01.10
영진씨댁사봉차운(詠陳氏宅槎峯次韵) 권근(權近) 1352-1409 진씨 의귀집에 있는 사봉을 읊조리며 차운한다 영진씨댁사봉차운(詠陳氏宅槎峯次韵) 권근(權近) 1352-1409 진씨 의귀집에 있는 사봉을 읊조리며 차운한다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하나님이 새긴것이 교묘하게 봉우리를 이루었네 어느뉘가 천년세월 화석이된 소나무를 알아보리 마치연기 아득하게 인것처럼 언덕골에 다다라서 좌정하니 한.. 삼성조삼신 환인환웅환검천제하나님/흠모숭덕찬송시송경 2019.01.08
제류소년산수도(題柳少年山水圖) 권근(權近) 1352-1409 류소년의 산수도에 쓰다 제류소년산수도(題柳少年山水圖) 권근(權近) 1352-1409 류소년의 산수도에 쓰다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벼루속의 연못룡이 일어나니 부슬부슬 비내리고 돌날리고 강물넘쳐 멀리귀신 허공에서 우노나니 한바탕의 시원하게 부는바람 온천지가 개이면서 원래부터 조화롬이 분명하게 가슴속에 .. 삼성조삼신 환인환웅환검천제하나님/흠모숭덕찬송시송경 2019.01.07
차김명여문택면재운(次金明汝文澤勉齋韻) 기정진(奇正鎭) 1798-1879 김명녀 문택의 면재시에 차운하다 차김명여문택면재운(次金明汝文澤勉齋韻) 기정진(奇正鎭) 1798-1879 김명녀 문택의 면재시에 차운하다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허허롭게 살아놓고 허허롭게 간다해도 백년이라 매우일신 잘못꾀해 오랜예전 못다한공 후회되네 하나님인 성인만이 애를쓰지 않으셔도 할수있고 나머지는 모두함.. 삼성조삼신 환인환웅환검천제하나님/흠모숭덕찬송시송경 2019.01.05
야좌호운(夜坐呼韻) 기정진(奇正鎭) 1798-1879 밤에 앉아 운을 부르다 야좌호운(夜坐呼韻) 기정진(奇正鎭) 1798-1879 밤에 앉아 운을 부르다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계절맞게 나온물건 놀라워라 밤참으로 길어지고 초겨울의 다가오는 찬기운이 소매끝에 스며드네 예쁜별은 하나님궁 자극돌며 언제나늘 여전하니 구름걷혀 파르라니 하나님의 본모습이 아닌가봐 .. 삼성조삼신 환인환웅환검천제하나님/흠모숭덕찬송시송경 2019.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