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 환히 웃는 포도 백운 김대현 미쳐 일손이 모자라 찬바람 몰아치는 들녘에서 초겨울 맞이한 포도송이 지나가는 화백을 불러 신세 한탄을 늘어 놓는다 화백의 눈에 주홍구슬 보이고 포도송인 고마운 표정이다 왠 일이야 화백의 작업실 청송한지에 방금 이야기하던 포도송이가 환하게 웃고 있다 작품사이즈 29,8cm x 21cm 청송삼겹한지 주문가 295,000원 작품을 구입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더 열심히 백운만의 세계로 빠져 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백운선사 김대현의 세계/백운선사의 그림세계 2020.11.28
가실 빛 가실 빛 백운 김대현 매섭게 열을 뿜던 태양신사 숨 고르며 남국행 여행을 떠나가면 덩달아 뛰 놀던 망나니 비바람 태풍 몰고 와서 한바탕 쏟아 붓고 놀다간 자리엔 더욱 파래진 하늘하늘 허수아비 어깨춤에 황금 빛 단장하느라 바쁜 오곡들녘 지나 다다른 곳 보리똥이 익어가는 틈새로 으름도 다래도 달콤하게 맛들 때 넝쿨사이로 옥구슬보다 더 영롱한 가실 빛이 화선지 위어서 영글다 작품사이즈 29,8cm x 21cm 오겹한지 청송한지제품 주문가 255,000원 택배비없음 백운선사 김대현의 세계/백운선사의 그림세계 2020.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