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몽(記夢) 권상하(權尙夏) 1641-1721
꿈을 기억하며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고요하고 텅빈집에 해야할일 없으므로
낮잠들어 이에바로 단잠꿈을 꾸었네라
조각배를 올라타고 푸른바다 건너가서
신청동에 다다라서 배닻줄을 매어노니
풍채좋고 흰머리칼 백발노인 나타나서
서슴없이 자기이름 한중이라 말을하고
나에게로 한잔가득 술을따라 권하더니
날아가는 두마리의 봉황등에 나를태워
하나님의 명이라고 분명하게 전하고는
벽도화를 내려주고 아득하게 멀어지네
깨고보니 창앞에는 기운햇살 뿐이론데
시름생각 아릿한게 혜계옹의 세상인가
記夢기몽
空齋闃無事 午睡仍成夢 扁舟駕碧海 繫纜神淸洞
공재격무사 오수잉성몽 편주가벽해 계람신청동
頎然白髮翁 自言名韓衆 勸我一杯酒 騎我雙飛鳳
기연백발옹 자언명한중 권아일배주 기아쌍비봉
分明傳道玉皇詔 碧桃花下遙相送
분명전도옥황조 벽도화하요상송
覺來窓前但斜陽 愁思茫茫醯鷄甕
각래창전단사양 수사망망혜계옹
醯鷄甕혜계옹: 술 항아리속의 날벌레
[발췌] 한수재선생문집 제1권 시(詩)
인간이 인간의 도리를 모르고 하나님을 외쳐되고 여호와 그리스도를 믿으면서 하나님이 재림한다라고 하는 실성한 말들을 믿지마라 그들은 말장난일 뿐이니라 우리의 하나님은 십자가를 싫어한다 일월산인어록
옛 선현들이 받들고 모셨던 우리의 하나님 태삼성신 환인환웅 환검천제 하나님과 하나님의 부인인 삼신할매와 하나님을 보우하는 28숙장군과 칠성신과 오방신과 그외 하늘의 무수히 많은 신들과 지신들에게 순수하게 빌었던 것처럼 다시 인간의 본성으로 돌아가서 순수한 인간으로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열고자 하나님궁 천신궁을 중창코자 합니다 뜻을 함께하는 천손님들의 불사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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桓因桓雄桓儉聖祖 太三天帝 弘益天地人經 世界宗敎化事業 天神敎 天神宮
환인환웅환검성조 태삼천제 홍익천지인경 세계종교화사업 하나님교 하나님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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