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선사 김대현의 세계/백운선사의 文學流談

시인의 心想

백운선사 김대현 2010. 9. 7. 07:01

시인의 心想


                             k-art

홀로 붓대롱을 벗하며

화실에서만 놀았었네


똑똑치 못한 시인은

세상일이 무섭고 두렵다네


타고난 천성이 강하지 못하니

약간의 추위에도 견디기 어렵다네


이천구년 이월 하순인데도

아직도 도타운 옷 입고 앉아 있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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