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선사 김대현의 세계/백운선사의 文學流談

페북그룹 전통시조 한마당을 위해서

백운선사 김대현 2017. 6. 20. 12:07



 

병마에 시달려도 걱정치 말지어라

살고 죽는 것이 어제오늘 일이던가

하던일 잠시멈추시고 노랫가락 어떻소

 

참으로 먼길 헤매다가 이제 암이란 병마와 싸우게 된 처지가 되었노라

다시 시간이 허락하면 전통시조한마당을 살필 마음의 준비는 늘 있었지만 오랜기간 방치를 한 것은 너무나 회원들께 죄송하고 송구스러울 뿐이다

 

이제 아픈 몸을 추스려 뒤를 돌아보니 해야 할일이 여기 전통시조한마당에 있음을 절실히 깨닫는다

 

힘든 항암에서 이기고 버티는 것은 해야 할일이 있기 때문이니라

 

앞으로 조금씩 조금씩 한발한발 내어밀어 이 땅의 시조계를 반석위에 올리는 작업에 매진하고자 한다

 

우리 회원들도 이 사람과 한 뜻이라 믿고 나아가고자 한다

 

페이스북 전통시조 한마당 운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