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 97

단군사(檀君祠) 부사사도(副使 史道) 명나라사신

단군사(檀君祠) 부사사도(副使 史道) 명나라사신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태삼성신 단군천제 어느곳에 어느때에 시원일까 이야기를 들어보니 요임금때 밝달나라 여셨다네 지금부터 말하자면 사천년전 옛날옛적 일이라니 여태까지 남아있는 사당에는 분디열매 반기누나 檀君何所始 聞說始..

산해경에山海經 곽박郭璞진晉나라(276~324)

산해경에山海經 곽박郭璞진晉나라(276~324)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해가뜨는 청구언덕 햇살처럼 어진기운 떠오르니 태삼성신 밝달나라 하나님의 아드님이 계신다네 아침햇살 피었다가 저녁때면 지는꽃이 무궁화라 독수리와 범과같은 문호들을 마음대로 부리면서 우아하게 예절예도 겸손하..

단군사(檀君祠) 당고唐皐(명나라)

단군사(檀君祠) 당고唐皐(명나라)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밝달나라 열었는지 그얼마나 망연하고 아득한가 청구조선 환검단제 천제님이 동이들의 비조라네 태삼성신 단군께서 가시덩굴 베어내지 않았다면 뉘가있어 삼신산의 동국땅을 낙원으로 이끌거나 開國何茫然 개국하망연 朝鮮此鼻..

次靑萍末松子韻(차청평말송자운) 中洲三島毅(주슈 미시마 쓰요시)일본

次靑萍末松子韻(차청평말송자운) 中洲三島毅(주슈 미시마 쓰요시) 1831~1919 스에마쓰의 운을 차운하여 쓰다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밝달나라 군자국은 인의예지 사단명교 겸하나니 무궁화향 그윽하고 태삼성신 홍익이념 우러르네 청구산하 크고작은 열매들은 멋진씨를 전하나니 문장으로 ..

도경서경(道經西京) 권근

도경서경(道經西京) 권근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천여년의 기자의땅 길다랗게 바다까지 미치었네 태삼성신 홍범팔조 남긴풍속 지금까지 남았으니 의용엄숙 위엄있는 높다란뫼 먼평야에 둘러있고 곤곤처럼 품위있게 흐른긴강 옛마을을 휘감으며 만리에서 산을넘고 바다건너 늘들어와 조..

잡흥(雜興) 3수(三首) 이색(李穡)1328-1396 잡스런 흥이 일어 읊다 0

잡흥(雜興) 3수(三首) 이색(李穡)1328-1396 잡스런 흥이 일어 읊다 백운 김대현근역 고요하고 적막하니 뜻은더욱 원대하고 그윽하고 한적하니 거처절로 깊숙하네 우연하게 흥이일어 휘파람을 홀로불고 근심스럼 흩어지니 짧은시가 이뤄지네 빈아씨는 이미벌써 아득하게 멀어졌고 노송씨는 ..

단군사(檀君祠)... 심언광(沈彦光 1487~1540) 0

단군사(檀君祠)... 심언광(沈彦光 1487~1540) 백운 김대현근역 삼신성조 하나님이 처음으로 밝달나라 여시었고 갑자년에 요임금이 펼치었던 나라보다 먼저여라 수천년이 지났어도 여전하게 남아있는 사당이니 물속의풀 마름으로 정성다해 봉제사를 받드누나 [발췌]어촌집漁村集 권4 심언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