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하나님39 승문리(乘文鯉) 김선민(金善民) 1772-1813 1804년(순조4, 갑자) 11월 15일 맑고 바람이 붊 승문리(乘文鯉) 김선민(金善民) 1772-1813 1804년(순조4, 갑자) 11월 15일 맑고 바람이 붊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물나그네 잉어등을 타고서는 동쪽으로 발해성에 임하나니 층층누대 땅도없이 서서있고 성가퀴는 하늘가를 가로질러 곧바르게 둘러보는 일때문에 애오라지 한만에서 노리나니 옷깃.. 2019. 2. 7. 차량자점운(次梁子漸韻 ) 김상헌(金尙憲) 1570-1652 양자점의 운에 차운하다 차량자점운(次梁子漸韻 ) 김상헌(金尙憲) 1570-1652 양자점의 운에 차운하다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예전부터 머무르며 세운계획 어긋나길 좋아하니 세상일이 오늘처럼 다시한번 바뀌어서 옮겨가네 밝달나라 삼신산엔 어느날에 신선돌아 올것이며 은둔처인 계림에는 은사들이 몇몇이나 오려.. 2019. 2. 3. 제화(題畫) 김상헌(金尙憲) 1570-1652 그림에 제하다 제화(題畫) 김상헌(金尙憲) 1570-1652 그림에 제하다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표연스레 멋진소메 저신선은 어디에서 오셨는가 한조각의 외따로운 저산속의 만인대서 왔다하오 깊은밤에 다다르면 기대되네 다시금또 기절할걸 금까마귀 삼족오가 목욕하는 바닷구름 열리누나 題畫 제화 飄然仙.. 2019. 1. 29. 재화(再和) 김상헌(金尙憲) 1570-1652 재차 화답하다 재화(再和) 김상헌(金尙憲) 1570-1652 재차 화답하다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젊은시절 일촌광음 빠른세월 봄날볕도 아까웠고 머리세고 파리하게 노쇠해져 처음소원 어긋났지 스스로가 노나라의 정치처럼 이루려고 하였었고 음악이란 회나라의 그이하로 논함아니 달가웠네 두보의집 천여칸을.. 2019. 1. 28. 등구정봉(登九井峯) 기대승(奇大升) 1527-1572 구정봉에 오르다 등구정봉(登九井峯) 기대승(奇大升) 1527-1572 구정봉에 오르다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처음부터 가진성질 서투르고 어두워서 처세함에 순진해서 기이하게 외로웠네 추녀같은 면류관은 이미희망 멀어지고 기암괴석 산골짝에 되려생각 얽키나니 지팡이를 떨쳐잡고 유람길에 먼리올라 조각배.. 2018. 12. 18. 도규봉(到圭峯) 기대승(奇大升) 1527-1572 규봉에 이르다 도규봉(到圭峯) 기대승(奇大升) 1527-1572 규봉에 이르다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하천가의 남쪽에는 아지랑이 뿜어내고 사수가의 봉우리는 햇빛받아 우뚝하네 드높기가 높은하늘 밀칠듯이 솟아나고 던진듯이 뛰어올라 은하수에 닿았구려 어찌알까 기암괴석 바위산의 기이함을 또한역시 동해.. 2018. 12. 16. 이전 1 2 3 4 ···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