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심을 잊다'의 꽃말을 가진 토종원추리(백운산원추리)
산에 오르다보면 원추리인것 같은데 잎의 모양새가 가느다랗고 낱포기로 개체수를 이루고 있어서 섣불리 원추리라고 단정하기가 어려운 것이 이 토종원추리이다.
필자도 이 특산종 원추리를 제대로 알게 된 것도 며칠전이다.
원추리인것 같으면서도 확신이 없어서 산야초 전문가에게 사진을 보내주었더니 원추리라고 하는데도 도대체 왜 일반적으로 필자의 집 마당에서 들녘에서 보아 온 원추리와 다른가하는 의아심이 생겨 인터넷을 모두 뒤져보니 이 꽃이 바로 우리의 토종 원추리인 것을 알게 되었다.
흔히 보는 원추리는 원산지가 중국이고 산에서 보는 이 원추리가 토종이라는 사실이 놀랍다.
집으로 모셔와 앞으로 두고두고 살펴 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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