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조삼신 환인환웅환검천제하나님/흠모숭덕찬송시송경 128

탄림(歎霖) 기대승(奇大升) 1527-1572 장마를 탄식하다

탄림(歎霖) 기대승(奇大升) 1527-1572 장마를 탄식하다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봄가뭄에 생기발랄 움튼생물 태우더니 주룩주룩 물뿌리듯 여름비가 쏟아지네 흐른내와 벌판들은 확트여서 아득하며 밝은해와 둥긍달도 그윽하고 침침한데 하나님의 깊은뜻은 어디쯤에 있으신가 인심들도 스스로..

주과구당(舟過瞿塘) 기대승(奇大升) 1527-1572 배를 타고 구당을 지나다

주과구당(舟過瞿塘) 기대승(奇大升) 1527-1572 배를 타고 구당을 지나다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강물흘러 산골짜기 깊숙하게 도는곳에 커다랗게 생긴바위 한복판에 버틴지라 성내어서 부딪치니 두벼랑이 갈라지고 웅장하게 서렸으니 한기운이 길고길다 크고작은 많은배들 오히려더 올내리니..

지역금릉..( 祗役金陵.. ) 김상헌(金尙憲) 1570-1652 왕명 받들고 금릉으로

지역금릉..( 祗役金陵.. ) 김상헌(金尙憲) 1570-1652 왕명 받들고 금릉으로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고요하고 쓸쓸하기 그지없는 공암현에 천의세월 오래도록 바다문의 동쪽이라 인간의일 다가오는 장래에도 끝이없고 강줄기는 끊임없이 쉬지않고 흘러가리 까치들이 시끄러운 산에해가 저물즘..

증별지국..(贈別持國..) 김상헌(金尙憲) 1570-1652 장지국에게 이별하면서 주다

증별지국..(贈別持國..) 김상헌(金尙憲) 1570-1652 장지국에게 이별하면서 주다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꽃다웁게 고은시절 문단에서 엄청크게 떨쳤거니 오늘날의 세상사에 그대같은 사람날줄 몰랐었네 문장솜씨 밝달나라 해동안에 빛남이미 보았으매 또다시금 경서펼쳐 하나님이 도우시길 바..

제화(題畫) 김상헌(金尙憲) 1570-1652 그림에 제하다

제화(題畫) 김상헌(金尙憲) 1570-1652 그림에 제하다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표연스레 멋진소메 저신선은 어디에서 오셨는가 한조각의 외따로운 저산속의 만인대서 왔다하오 깊은밤에 다다르면 기대되네 다시금또 기절할걸 금까마귀 삼족오가 목욕하는 바닷구름 열리누나 題畫 제화 飄然仙..

재화(再和) 김상헌(金尙憲) 1570-1652 재차 화답하다

재화(再和) 김상헌(金尙憲) 1570-1652 재차 화답하다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젊은시절 일촌광음 빠른세월 봄날볕도 아까웠고 머리세고 파리하게 노쇠해져 처음소원 어긋났지 스스로가 노나라의 정치처럼 이루려고 하였었고 음악이란 회나라의 그이하로 논함아니 달가웠네 두보의집 천여칸을..

장찰원성내화원(張察院城內花園) 김상헌(金尙憲) 1570-1652 장찰원의 성안에 있는 화원에서

장찰원성내화원(張察院城內花園) 김상헌(金尙憲) 1570-1652 장찰원의 성안에 있는 화원에서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한구역의 진실로서 좋은경치 단지속에 숨었거니 태삼성신 하나님궁 소옥봉을 한가로이 차지했네 석만경의 신선만나 나눠준것 박했던게 우습나니 죽어서야 하늘나라 부용성..

삼산도(三山島) 김상헌(金尙憲) 1570-1652 삼산도

삼산도(三山島) 김상헌(金尙憲) 1570-1652 삼산도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내일찍이 바다위에 태삼성신 삼산있다 들었는데 삼신산의 구름기운 허무하여 오를수가 없다하네 뗏목타고 갔던한의 장건약사 어디에서 찾으려나 약초캐러 갔던진의 동아들은 언제돌아 오려는가 옥상자에 금사슬의 신..

견병학유감(見病鶴有感)이수 김상헌(金尙憲) 1570-1652 병든 학을 보고 느낌이 있어서 짓다 2수

견병학유감(見病鶴有感)이수 김상헌(金尙憲) 1570-1652 병든 학을 보고 느낌이 있어서 짓다 2수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두나래는 하얀빛이 바래지고 붉던머리 사라지니 짝을잃고 외로웁게 울어예던 그그림자 싸늘하네 오동에게 보고하며 말하노니 이슬젖게 하지마라 장차모습 신선꿈이 밝달..

보루각명왈(報漏閣銘曰) 김빈(金鑌)개명 김요(金銚)1416문과급제 보루각비 명왈

보루각명왈(報漏閣銘曰) 김빈(金鑌)개명 김요(金銚)1416문과급제 보루각비 명왈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음과양이 차례대로 질서있고 낮과밤은 서로서로 어긋지며 하나님의 도는묵묵 행하시고 신비로운 공덕들은 흔적없고 재물들을 어루어서 서로도와 해물시계 구루시계 만들었네 황제시대..